제214집: 축복은 고귀한 것 199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3 Search Speeches

자아주관 완성의 기준은 사'의 원수를 구해 주" 것

그래서 통일교회가 통일하는데 어디서 하느냐? 서양 사람같이 잘사는 자리에서 통일했다가는 못살게 될 때는 갈라져요. 알겠어요? 「예.」 지극히 못사는 자리에서 통일했을 때는 지극히 잘사는 자리, 천만 배 잘살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통일교회 젊은 청년들을 30세까지는 고생을 시킵니다. 30세 미만 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래 30세 이상 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한 마리도 없구만. 그래, 이번에 온 이 사람들이 학생들이야, 뭐야? 30세 이상은 학생 아니잖아? 뭐야? 「학사장 몇 사람 왔습니다.」 (김봉태 부협회장) 학사장? 「예.」

간단해요. 그런 아량으로…. 선생님이 오늘날 이렇게 되고 그랬지만, `우주주관 바라기 전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표어의 기준이 무엇이냐? 그거 묻는 사람 없더라구요. 우주주관은 다 바라볼 수 있는데 제일 어려운 것이 자아주관입니다.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표어의 기준이 뭐냐? 사랑의 원수를 구해 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가능하다 할 땐 자아주관이 문제가 없어요.

`아이고, 속상해 죽겠다!' 이런 말은 안돼요. 필요가 없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세계를 구하는 데 있어서 매일같이 `아이고, 속상해 죽겠다!'고 하면 우주를 창조한 창조주의 꼴이 뭐야? 그거 보고 누가 따라가겠나? 얼굴을 찌푸리고 이러고 앵앵거리면 누가 따라가? 누가 거기 가서 기대고 하룻밤 자고 싶겠어?

태산 같은 마음을 가지고 깊은 속에서 부글부글 끓더라도, 땅 속의 모든 체질이 녹아 가지고 용광수가 되어 있어도 표면은 내색이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해야지요. 하나님이 사탄 대해 가지고, 악마 대해 가지고 `이놈의 자식, 내 영역에 들어오지 못해!' 하는 게 아니예요. 마음대로 해 봐라, 너 하고픈 대로 다 해 봐라 이거예요.

사탄이 어떤 일까지 했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 편의 나라에 왕이 있고 왕의 어머니 아버지 다 있을 거 아니예요? 3대, 3대의 왕궁을, 하늘 편의 그런 선한 왕궁을 전부 다 악마가 점령해 가지고 그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로부터 자기로부터 그 다음엔 자기 아들딸까지 죽여 버리고 그 자리에서 겁탈한 거예요. 그런 걸 보고도 하나님은 `음!' 가만히 있다 이거예요.

세상 같으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인데 대번에 벼락을 내려 가지고 옥살박살시킬 거 아니예요? 여러분들 같으면 그거 가만 둬두지 않지요? 나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영화 볼 때 말이에요, 악당 놈의 자식 골을 까고 칼이 들어가 피가 푹 나올 때 `아이, 잘했다!' 했다가도 `아이코! 하나님 닮으려면 아직까지 멀었구만. ' 한다구요.

내가 그래도 통일교회 교주 아니예요? 교주가 쉬운 줄 알아요? 쉬운 거면 누구나 다 해먹게? 그래, 통일교회 들어왔다가 나가 가지고 교주 해먹고 문총재는 세례 요한이고 자기가 주님이라고 한 사람 많이 있었다구요. 어디 해먹어 봐! 해먹어 봐! (웃음) 해먹어 봐라 이거예요. 전부 오래 안 가 보따리 싸 가지고 꺼져 버렸어요. 난 뒤에서 가만 구경만 했는데 나만 딱 남아져 가지고 이젠 뭐 세상이 다…. 통일교 문교주가 참부모라니까 `참부모는 기독교로 말하면 재림주 이상인데…. ' 그러고 있더라구요. 내가 재림주 이상이에요? 「예!」 (환호. 박수)

재림주가 뭐고 참부모가 뭐냐? 그거 간단해요. 알고 싶은 게 뭐냐? 하늘땅에 사무친, 천지에 사무쳐 있던 사랑을 중심삼은 한을 풀어 주는 양반들이다 이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그러면 그것을 누가 원하느냐? 하나님이 원하는 거라구요, 하나님도. 하나님이 그걸 원하는 거예요. 사탄을 해방하기 전에는 인류를 해방할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수를 치라는 말을 할 수 없는 하늘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돼요. 여러분 진짜 그렇게 되어 보라구요. 그렇게 되면, 옛날에 원수를 갚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나하고 말이예요, 사랑의 원수까지도 사랑하겠다는 지금의 나하고 비교하게 될 때 지금의 내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갔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높은 데로 올라가겠나요, 낮은 데로 내려가겠나요? 「올라갑니다.」 얼마나 높아요? 하나님같이 대등한 거예요.

그런 자리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던 사랑의 마음이 쑤-욱 들어오는 거예요. 동물을 보면 동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야! 그런 마음만 갖고 있으면, 그런 마음이 가슴에 똘똘 뭉쳐 있으면 살 수 있어요. 거기에 반해 가지고 천지의 모든 것이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니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요. 하나님이 창조하던 본성의 성품의 정서적인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거예요.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면 말이에요, 뭐라 할까? 저 퍼런 빛 나는 보석이 뭣인가, 엄마? 뭐 루비? 「사파이어예요. (어머님)」」 사파이어인지 뭔지 나 모르겠어요. 하여간 물이 흘러가는 것 보면 루비가 흘러가고, 사파이어가 흘러가는 것 같다 이거예요. 고기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거 뭐라 할까, 공중을 나는 제트기보다 더 아름다워요. 요전에 폭격하는 그런 제트기 말고, 시범비행 하는 제트기가 곡예비행을 하며 대공을 자유로이 활달하게 나는 것과 같고 쉬이익 선회하는 것 같다 말이에요. 젊은놈들 그런 것 한번 하고 싶을 거야. 나 그런 것 좋아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