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참된 여자들이 갈 길 1991년 11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48 Search Speeches

어머니를 해방해야 할 -성-합

모자협조입니다. 알았어요? 가정적으로 모자가 협조하게 되면 완성을 만들어 가지고 거국적인 장자권 복귀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선생님의 뜻인 줄 알고, 여인 된 긍지를 높이 찬양하면서 발이 터지고 발의 가죽이 찢어지더라도 달리고, 이 몸이 쓰러지도록 달려야 되겠어요. 하늘의 아들딸들, 잃어버린 2세들이 한(恨) 중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공산당 앞잡이가 돼 가지고 얼마나 많이 뒤넘이쳐요. 이것이 인생이 가는 길의 끝장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신음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삼고 어머니 된 입장에서, 또 누님 된 입장에서, 동생 된 입장에서 모자협조의 기반을 가지고 하늘나라의 장자권, 하늘나라의 부모권, 하늘나라의 왕권시대를 수습해 가지고 남북통일을 수습하여 아시아를 제패할 수 있는 승리의 천국으로 돌아가야 할 우리의 길이 있는 걸 알게 될 때, 갈 길이 바빠요. 알겠어요? 「예.」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이번 여성연합을 만든 걸 알고 여러분이 눈물어린 심정을 가지고 `어머니를 해방할 수 있는 때가 왔구나!' 하고 생각해야 돼요. 어머니도 불쌍하다구요. 여자의 꽃다운 젊은시대를 다 흘려 버렸지요? 선생님이 얼마나 지독한 선생님이게? 무서운 선생님입니다. 조금만 잘못해도 용서하지 않고 눈물이 쑥 나오게 통제해 왔다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일본 가라고 살살 일렀지요. (웃으심) 어머님은 그런 경험도 없는데…. 그렇지만 그 동안 선생님 따라다니며 세계적인 많은 대회며 학자들을 봤지요. 보고 들은 것이 공부입니다. 많이 보고 듣고 선생님이 얘기하면 `저런 문장은 요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다 비판해 가지고 기록한 사실들을 알거든요. 그래, 마음에 새기고 뼈에 새겼던 것을 빼 가지고 모든 전부가 이제 때가 돼서 자기가 한번 나타나게 될 때에는, `그 모든 것을 갖추어 가지고 내가 잘해야 되겠다!' 할 수 있게끔 선생님이 많이 교육을 했다구요. 알겠어요?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혼자 연습하라구요. 청중 대신 남편을 앉혀 놓고 쓰윽 다스려 가지고 `여러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회 준비하는 거라구요. 아니, 배우는 거예요. 알겠어요? 원고 써 가지고는 말이에요, 남편 앉히고 아들딸 앉혀 놓고는 `내가 연설할 테니까 잘했으면 박수하고, 못했으면 박수하지 말라.' 하면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전부가 잘했다고 박수치는 사람이 돼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또 다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쭈욱 해 가지고 배워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못하면 언니들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고 말이에요, 연합회 회장 부인들도 그렇게 해서 가르쳐 달라고 해요. 그렇게 총회 해 가지고 제일 잘한 사람 본을 따 가지고 그냥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보고 배워 가지고 그냥 그대로 하는 건 다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거 못하면 천치 바보지. 그런 여편네가 애기를 낳으면 종자받을 자식이 못 돼요. 아예 시집을 가지 말고 그걸 땜 때워 버려야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보고 들으면 다 할 수 있지요?「예.」그래, 어머니 하듯이 틀림없이 할 수 있다는 사람 손 들어 보자구요. 놀랍구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