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기독교 재교육 운동과 가정 복귀시대 1994년 03월 05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61 Search Speeches

천운이 같이하" 삶

이제는 서구사회를 대해서, 미국에 대한 책임을 내가 다 했다구요. 이미 일을 다 했다구요. 서구사회를 대해 다 했어요. 기독교 세계에 대해서도 다 했어요. 기독교 세계에 대해서 내 책임을 다 했다 이거예요. 이제는 통일교회와 아시아를 위할 때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때가 그런 때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가인 세계를 위해서, 가인 세계를 수습하고 가인 세계를 구해 주려고 갖은 수난을 당했지만 이제는 그 시대가 다 지나가고 아벨을, 아시아와 통일교회를 위할 때라는 것입니다.

내가 떠나기 때문에 올랜도를 말이에요, 우리 딸 은진이가 말 타고 있는 플로리다에 손자들하고 어제까지 다녀 온 거라구요. 이젠 그럴 때가 왔다구요. 지금까지 선생님 아들딸을 사랑 못 했으니까, 이젠 때가 달라졌기 때문에 손자를 대신 사랑해야 할 그런 때가 오는 거라구요. 그래, 할아버지 친구, 조그만 손자들이 '할아버지 친구'라고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웃으심)

선생님은 아들딸들을 사랑 못 했다구요. 그런 때가 되어 오니까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자꾸 보여요. 내 손자 아기가 저렇게 밥을 굶어서 죽어 가고 있다면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자연히 연상된다구요. 여기 아무 죄 없는 손자들이 저렇게 될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게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일과 같다는 이런 생각이 자꾸 난다구요. 그러니까 서구사회의 잘먹고 잘사는 이런 사람들을 구하려고 그만큼 했으면 됐으니, 못 먹고 못 사는 아프리카의 굶어 죽는 사람을 생각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때가 달라졌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서구사회에 있는 모든 돈을 끌어다가 그 사람들을 살려 줘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내가 투입한 돈을 전부 다 이자까지 긁어다가 그 사람들을 해방해 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내 마음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다는 걸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을 이제 말년에 해야 되겠다고 본다구요. 밥을 먹든지 무엇을 먹든지 대번에 그런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 같은 생각을 가져야 되겠어요, 안 가져야 되겠어요?「가져야 됩니다.」

그래, 일상생활에서 절약을 하라구요. 하루에 세 번 이상 음료수를 사 먹지 말라 이거예요. 미국인들은 입에 대고, 언제나 입에 대고 살고 있어요. 내가 혼자 있을 때는 냉장고에 뭐가 들어 있어도 꺼내 먹지 않습니다. 내가 과일을 안 먹는 사람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이에요, 부모의 마음. 그런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 그런 모임의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혼자 그런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그럴 수 있는 기도도 하고 통곡도 하는 그런 일이 벌어져야 되는 거예요. 어때요?

자기를 위해 사는 자는 모든 담이 막힙니다. 문이 닫힙니다. 내가 가면 아무리 닫혔던 모든 문도 열린다는 것입니다. 천운이에요, 천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자신 있는, 그러한 우주가 협조하는 가운데서 내가 살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는 데는 언제나 사람이 모여드는 거예요.

이제 일본에서 오는 5만 명을 31일 동안에 교육해야 하는데 전부 다 생데기예요. 그들은 대번에 어떤 경지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공명권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청중 전체가 물들여진다구요. 모두가 딴 물이 들여지는 거라구요. 딴 물이 들여진다 이거예요, 양심에 말이에요. 그러니 기도를 해야 돼요. 그런 체휼적 신앙을 안 가져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경지에 들어가면 어디를 가더라도 벌써 나쁜지 좋은지 알아요. 아는 거예요. 그런 체험권 내에 있으면 벌써 가면 아는 거예요, 나쁜지 좋은지.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면 '삑' 소리가 들리는 거와 마찬가지로 양심 삑 공명되어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래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다구요. 그 자리에까지 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