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70 Search Speeches

제일 문제의 원인은 "로 나

우리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크냐? 하나님 자신이 창조한 대우주, 태양계가 1천억 개가 들어갈 수 있는 대우주를, 지금도 폭발해 가지고 무한대의 세계로 확장해 가는 대우주를 포괄해 가지고 주도하고 있는 주체적 신이라 할진대, 그 신이 나와 더불어 상관 관계를 가져서 내가 억천만 배의 가치적 존재를 추구하게 하는 것은 무엇으로 가능하게 하느냐? 그것은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참된 충신은 참된 군왕을 영원히 감복시키는 것입니다. 참된 성인은 영원히 인류를 그 성인의 도리권 내에 포괄하고도 남는 거예요. 시간성을 초월하고 역사성을 극복하는 거예요. 그러한 힘이라는 것은 이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참사랑.

자기 생명을 투입하고 또다시 투입하는, 소생·장성·완성의 세 번 이상이라도 자기 생명을 투입해서라도 그 상대를 위해서 존속하겠다는 데서 비로소 참사랑의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거기에서부터 하나님이 같이하는 운동이 발생한다 이겁니다. 그 세계에 가면 무한한 힘의 세계가 오는 것입니다.

그래, 참사랑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합니다.」결혼은 왜 하느냐? 참사랑 때문입니다. 참사랑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오목 볼록이 영원히 하나돼서 분립되지 않는 그 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 둘을 지었지, 셋 넷을 짓지 않았어요.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가 성숙해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면 좋겠는데, 그림을 그리면 시간이 많이 간다구요. 다들 대학 나왔으니 알아들을 거라구요. 못 알아들으면 할 수 없고. 아담 해와가 자녀로서 자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쭈욱 가 보니 아담 해와가 자라는 주위 세계는, 자연 환경은 자연 박물관입니다. 아담 해와가 이상적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그 주류적인 사상의 길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 주류적인 사상이 뭐냐? 쌍쌍제도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이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돼 있습니다.

광물세계도 분자를 보게 되면 양전자와 음전자가 작용하는 거예요. 그 무엇을 중심삼고? 그들 나름의 서로서로 이익이 되기 때문에 운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익 되는데, 그 이익 되는 것을 무한히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운동을 하면 할수록 소모가 벌어지기 때문에 대번에 끝장이 나는 거예요. 논리가 이렇게 돼요. 광물세계 자연세계의 모든 운동이 수수작용을 하면 전부 다 소모될 텐데 소모가 안 되는 것입니다. 무한한 대상의 가치 자체를, 자기 존속하는 몇천만 배의 가치를 추구하고도 남을 수 있는 깊은 신비의 힘이 뻗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작용하면 소모되지요? 그렇지요? 그것은 이 세상 역학세계의 현상입니다. 작용하면 작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그렇기 때문에 입력은 출력보다 큰 것입니다. 이것이 역학세계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참사랑의 세계는 입력보다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가 있습니다. 힘을 가지고 작용하는 사람보다 힘을 대해 겸손한 사람이 작용하는 세계는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그렇지요? 공부를 잘하게 되면 못된 녀석들이 공부 잘한다고 미워하고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통하지 않습니다. 힘을 가지고는 순간은 통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선생이라든지 학교 전체는 주먹을 휘두르는 학생보다 조용히 말없이 진실된 내용을 찾아가는 학생을 지지하는 거예요. 어쩔 수 없어요. 그건 진리라구요. 자기 위주, 자기 제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끝이 빨라요. 전체주의를 주장하고 끝이 없이 위하게 된다면 그 전체주의에 대한 작용은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거예요. 창조의 역사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문제는 뭐냐? 내가 문제입니다. 제일 문제의 원인이 나입니다. 불화하고 죄악된 세상이니 하는 것의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나한테 있어요. 내가 문제입니다. 내 자신이 왜 악하냐 하면, 내 자신도 싸우고 있기 때문이에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세상이 싸우니까, 인류역사가 싸움의 역사니까 악한 것입니다. 싸워서 발전하는 것은 없습니다. 싸우면 반드시 둘 다 떨어져 내려갑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