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환고향과 새 나라 통일 1992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아직까지 격전이 남아 있어

기독교는 재림의 한날을 맞이하기 위해 2천 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요즘 미친 녀석이 나와서 재림의 때가 금년 10월 28일 몇 시 몇 분이라고 그러지요? 그런 미친 수작을 하는 문선생이면 벌써 쓰러져서 다 없어졌을 거라구요. 그런 허무맹랑한 말을 해 가지고는 하늘이 움직이지 않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이론적인 체제 밑에서 무슨 내용이 몇 페이지에 있다는 것을 읽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 구름 타고 와요? 억만 년 기다려 보라구요. 그러다가 이스라엘이 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수가 왔다 갔는데도 불구하고 주님이 안 왔다고 하면서 예수를 이스라엘 민족의 원수라고 했다구요.

전세계 기독교가 문총재와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복주의 신앙을 가지고 복받겠다는 패들이지, 하늘나라를 받들고 민족해방과 세계해방을 이루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냄새 맡고 똥만 찾아다니는 것들입니다. 밥 목사로서 돈, 권력, 명예만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나는 돈, 권력, 명예 같은 것은 필요 없다구요.

하나님을 찾아가는 데는 그것이 필요 없습니다. 그것 가지고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내가 먼저 가지요. 나 똑똑한 사람이라구요. 무섭고 똑똑한 사람입니다. 동으로 서로 천운을 주름잡고 다니는 사람 아니예요? 그런 면에서는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있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왜 그런지 모르지요. 천재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늘의 기막힌 머리를 가진 것을 말하고, 하나는 하늘 앞에 기막힌 벌을 받는 것을 말해요. 나는 두번째 말한 급이 아니라 첫번째 말한 급이라구요. 똑똑하다구요.

남이 다 망하더라도 나는 안 망해요.40년 동안 나를 망하라고 사방에서 원자포, 수소포를 다 쏴 댔지만, 나는 손가락 하나 상처 안 입었다구요. 이만큼 늙었지만 건강도 누구에게 지지 않아요. 말하는 것을 보면 젊은 사람 같다구요. 선생님 같은 나이면 혀가 잘 돌지 않아서 `어,어, 어….' 이럴 텐데, 그렇지 않거든. 젊은 사람 이상 기관총같이 얘기해 버리더라도 못 알아듣게는 안 한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아직까지 격전이 남아 있으니, 죽을 때까지 그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쉴 수가 없다구요. 더 당기겠다고 생각하니까 힘이 하늘로부터 보급되기 때문에 살아 남을 수 있는 것 아니예요?

오늘 정신차리고 들으라구요. 나는 복귀역사의 전문가 아니예요? 전문가라구요. 밤에 눈 감고도 후루룩 다 얘기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알아듣지 못해요. 또 알아듣지 못하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알아들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내가 두 번 해먹을 수 없다구요. 한 번 해서 알아듣지 못해도 두 번 하면 요만큼 알아듣고, 세 번하고, 같은 말을 네 번 다섯 번 해야 알아들으니, 내가 얼마나 기분이 좋아! 그런 의미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듣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머리가 잘 돌아, 못 돌아! 머리가 잘 돌면 미치광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머리가 잘 돌면 미치광이가 되는 수도 있고, 멋지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 미치광이는 두번째의 것이기 때문에 멋질 수도 있을 테니까 정신차려서 들어요.

그래서 오늘 할 얘기의 내용은 무엇이냐? 북한 가서 김일성이 만난 얘기는 안 할 거라구요. 백두산 골짜기에 가서 감자 캐 먹은 얘기를 할 것입니다. `오늘 선생님이 와서 처음 하시는 말씀이니까 무슨 얘기를 할까?' 하고 많이 모였지요? 이거 얼마나 기분 나빠! 그때만 기다렸다가 주워 먹겠다는 비둘기 새끼라는 거예요. 이거 다 거지 새끼들이라구요. 남의 잔칫날은 틀림없이 찾아가지요. 그러니 거지 새끼들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