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탄신일의 의의 1976년 02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3 Search Speeches

실력과 실적이 인간을 판단하" 기준

이제 이 70년대에…. 여러분들 그래 통일교회 들어와서 뭘했어요? 따지고 보면 뭘했어요? 뭘했나 말이예요. 교구장들 뭘했어, 이놈의 자식들! 전도 몇 명이나 했고 말이예요, 그곳에 얼마만큼 통일교회 이미지를 심어 줬어요? 기관장으로부터 도민이면 도민, 군민이면 군민, 혹은 마을 사람이면 마을 사람을 위해서 여러분은 눈물을 흘리는 사모의 대상이 돼 가지고 그가 가게 되면 천리길도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나 이거예요.

선생님이 외국 나가면 외국 식구들이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 동부에서 서부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것이 일쑤고, 선생님의 이념을, 선생님이 남길 수 있는 그뜻을 이어받기 위해서 불철주야 밤을 새워 가면서 공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건달꾼들이 다 돼 가지고 거지새끼들이라구요.

새로이 각성을 해야 되겠다구요. 1976년, 이 긴박한 역사적인 전환시기에 있어서 누가 선두에 서 가지고, 기수가 될 것이냐? 한국에 있는 젊은 청년을 기수를 만들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사무친 가슴으로 원하는 소원이예요. 그럴 수 없는 사정에 놓인 것이 기막히게 원통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을 앞에 세워야 되고, 미국 사람과 독일 사람을 앞에 세워야 될 이런 처참한 자리에 있다구요. 그 대신 내가 한국인들 여러분을 대신해서 그 놀음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거라구요. 나 하나 없으면 너희들은 형편이 없는 걸 알아야 돼요. 형편이 없는 걸 알아야 돼요. 알 만해요?「예」정신차리라구요.

실력과 실적으로 그 인간을 판단하는 거라구요. 오늘날 문 아무개가 세상에 별의별 비난, 비소를 받았지만 그 남긴 실적이 자기들이 갈래야 갈 수 없고, 자기들이 할래야 할 수 없는, 국가, 세계가 우러러볼 수 있는 걸 만들었기 때문에, 과거에 모든 것을 다시 반성하면서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 될 때는 완전 굴복할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았기 때문에 변명에 앞서 내 실적이 바쁜 것을 알고 말없이 지금까지 나온 거라구요.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구요.

내가 지금, 유명한 이 문 아무개가 역사시대에 한 인물로 왔다가 망하는 팻말을 꽂고 죽을 수는 없다 이거예요. 민주사회에, 이 세계 역사에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승리의 팻말을 꽂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려면 생활에서 빚을 안 지고 활동에서 빚을 안 져 가지고 최후의 승리는 누구로 말미암아, 미국 식구로 말미암아? 선생님으로 말미암아 결정을 지으려고 한다구요. 그것이 통일교회의 주류사상이요, 전통적 사상이 아니었더냐.

내가 30년 핍박받는 데에서 아직까지 지치지 않았다구요. 지치지 않았다구요. 지금도 감옥에 열두 번이 아니라, 백 번이라도 들어갈 수 있다고, 각오하고 있는 겁니다. 생명을 각오하고 나선 걸음이 아직 죽지 않았으면 가야 할 길이 바쁘고, 자기의 가는 길을 재촉하는 사나이라구요 자기의 이익을 위해 가지고 살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두고 보라구요. 그건 어디 가든지 필요하지 않아요. 누구든지 필요하지 않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