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협회 창립 30주년 말씀 1984년 05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71 Search Speeches

선은 악의 반대와 핍박을 참고 나와

자, 그러면 유토피아는 인간 만민을 중심삼은 유토피아예요, 선한 신을 중심삼은 유토피아예요, 신과 인간이 합해 가지고 공동적인 목적이 달성된 것을 중심한 유토피아예요? 어떤 거예요? 하나님과 인간? 어때요? 인간만의 유토피아여야 되겠어요, 하나님의 유토피아도 돼야 되겠어요? 「하나님과 인간의 유토피아」 왜? 그거 필요 없잖아요? 하나님은 다 소유하고 계시는데. 왜 하나님에게 유토피아가 필요해요? 그게 문제라구요.

그러면 유토피아는 사람만이 보화로 느끼는 세계냐, 하나님도 보화로 느끼는 세계냐 할 때, 하나님은 다 갖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보화로 느끼지 않는 세계다 하면 유토피아는 영원히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필요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에게는 필요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필요 없으면 그 자리에 와서 하나님을 모시고 있더라도…. (녹음이 잠시 끊김)

사탄이 언제든지 들어와서 지배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역사과정에 있어서 선한 신과 악한 신이 서로 사람을 중심삼고 싸우는 걸 보니까 하나님도 사람이 필요하고 사탄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은 뭐냐? 유토피아 때문에, 사탄세계의 유토피아는 파괴적인 유토피아요, 하나님세계는 건설적인 유토피아인데, 그 유토피아를 재건해 나가는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필요하다는 결론이 딱 나온다구요. 영계에서도 그런 싸움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선신은 선한 편 인류를 점령하고 악신은 악한 편의 인류를 점령하여 두 편이 싸우고 있다구요.

선한 신은 '야, 이 자식아, 뭐야?' 하는 놀음 안 하게 되어 있어요. 선한 신은 반대하더라도 참으면서 자꾸 파고드는 거예요. 자꾸자꾸….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대항해도 참고 누가 더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느냐 하는 문제를 걸고 승패를 결정하자 이거예요. 그런 작전이 영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영계에서.

자, 그렇기 때문에 선한 사람 대해서 악한 사람은 언제나 도전하는 거예요. 그러면 선한 편은 '야, 가만있어, 가만있어' 하면서 참는 거예요. '이 녀석아, 네가 자꾸 치면 너는 없어져 이놈의 자식아' 하면서 선이 참고 두고 보는 거예요. 해봐라, 얼마나 센가 이거예요.

그게 실감이 안 나면 말이예요…. 두 친구가 있는데 한 친구가 다른 한 친구 대해서 못살게 하면 그저 참고 '야, 친구끼리 왜 이래?' 하는 사람은 선한 편이고 못살게 하는 사람은 악한 편이라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런 친구는 친구 중에서 나쁜 친구라구요. 그거 맞아요?

좋은 남편이라 하게 되면 여자가 앵앵앵 그저 고양이 새끼처럼 긁고 강아지 새끼처럼 앙앙앙 물어뜯더라도 참는 거예요. 그러는 게 좋은 남편이예요. 여자가 고양이처럼 긁고 개처럼 물어뜯더라도 참고 '야야, 그러지 마라' 이런다구요. 불독같이 '왕왕왕' 짖고 물더라도 '오 내 사랑아…' 한다구요. (웃음) 그런 남편이 좋은 남편이라구요.

마찬가지예요. 역사적으로 볼 때 선한 신은 뭐냐? 역사시대를 통해 가지고 그저 긁고 긁더라도 '야야, 참아라, 참아' 이러한 운동을 해 나오는 편이 선한 신 편이요 선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종교는 언제나 핍박받는 거예요. 그러나 핍박받을 때마다 발전하는 거예요. 사실이예요, 아니예요? 「사실입니다」 아니예요. 「그렇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아닙니다」 역사는 사람 생활의 연장이요, 개인의 성격을 연장해 나오는 거예요. 그거예요.

그러면 선한 신은 어디에 있느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있느냐, 대통령 자리에 있느냐, 종교의 터전 위에 있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선한 신은 어디에 있느냐, 선한 신은?

오늘 레이건 미국 대통령하고 안드로포프하고 앵커리지에서 만난다고, 레이건이 한국 가는 도상에서 만난다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그러면 종교 중에서 제일의 종교는 어떤 종교냐? 종교 가운데 핍박받으면서 참고 가는 종교다 하는 결론이 딱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예」 기독교를 믿는 사람 가운데서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두 갈래로 갈라지는 거예요. 누가 더 좋은 사람이냐 하면 보다 참고 보다 어려운 핍박을 받으면서…. 선이 상처를 입을까봐 선을 보호하기 위해 참는 사람이 보다 선한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결정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맞아요? 「예」

그러면 우리 무니는 평균적으로 좋다고 하지만, '우리는 자랑스러운 무니다!' 하지만 무니 가운데도 좋은 무니 나쁜 무니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 나쁜 무니와 좋은 무니 가운데 어떤 걸 원해요? 「좋은 무니요」 전체가 좋은 무니를 원한다고 대답했다구요.

그러면 여기 김박사 무니하고 120일 수련생 무니 가운데 누가 더 좋은 무니냐 할 때, 김박사 무니냐 외국에서 와서 120일 수련받은 아프리카 검둥이 무니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대번에 알 수 있는 거예요. 보다 고생하고 보다 환드레이징하고 보다 핍박받는 길을 자진해 가는 사람이 더 좋은 무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김박사에게 '이놈의 영감쟁이, 신학박사고 뭐고 난 모르겠다. 나가 환드레이징해라' 이랬다구요. 그러니까 '허어' 이러더라구요. (웃음) 환드레이징을 하면 좋은 무니가 되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레버런 문과 통일교인을 두고 생각할 때, 레버런 문이 좋은 선생님이냐 나쁜 선생님이냐 하는 것을 무엇으로 결정하느냐? 통일교회 사람들을 부려먹고 자기 혼자 편하게 살려고 한다면 그것은 악마의 사자요, 통일교인보다 더 고생하겠다고 하고 선두에 서서 간다면 그건 하나님의 사자다, 하나님이 보낸 선생이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기가 편하겠다고 할 때는 사탄이 들어와서 침범하기 때문에 무너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을 센터로 해 가지고 센터를 따라가려고 할 때는 사탄에 의해 발전하고 부흥하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