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통일의 역군 1992년 02월 1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1 Search Speeches

참아버지의 사명

문총재의 사상은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사람들을 희생시켜서라도 만국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60개 국가에 선교사를 보낸 것입니다. 그들을 보낸 지 15년, 17년이 되었지만 편지 한 장도 안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고 재림주를 보냈지만 매일같이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의 교차로가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일화가 참 많습니다. 남방지대 같으면 악어가 득실거리는 데를 건너야 할 때도 많다구요. 그런 난관을 하늘이 전부 다 코치하는 것입니다. 석 달이 지나면 비자가 끊어지기 때문에 제3국을 갔다 와야 돼요. 그러면 그 길을 하늘이 코치하는 것입니다. `너, 요전에 갔던 곳에서 15마일 위로 가라. 몇 시간 이내에 저 강을 건너가지 않으면 너는 죽는다.' 이럽니다.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시간까지 정해진 명령을 받으며 싸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세계의 우리 형제를 구하기 위해서. 세계 만민은 다 형제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색맹이에요. 하나님의 눈에는 백인·흑인·황인이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비참할수록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비참한 아들, 병신 자식을 부모가 더 사랑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 마음을 가져야 돼요.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이렇게 살고 있는 이 시간에도 지구성의 인류 중에 일 년에 2천만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6만 명이 죽어 가요. 6만 명이 죽어 간다구요. 과소비가 어디 있고, 밥도 세 끼가 뭐예요? 자기 형님이 그렇고, 자기 동생이 그렇고, 자기 일족이 그렇다고 생각해 봐요. 한끼를 먹고서라도 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돈이 있으면 이북을 살려 주고 싶어요, 내가 공장을 다 팔아서라도. 불쌍하더라구요. 이런 통일의 마음이 여러분 가정에서부터 생겨나야 돼요. 그러한 문총재의 가르침과 사상적 기원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가정에 여명의 빛, 생명의 빛이 솟아나야 돼요. 그것도 여자로부터. 남자가 아닙니다. 남자는 도적놈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망친 건 남자입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이용만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신부 되려면 신랑이 필요해요. 여성세계에 있어서 타락한 남성들은 가짜 남성이고, 진짜 남성은 선생님입니다. 그 사랑의 도리를 따르지 않고는 천국 갈 길이 꼬부라져요. 죽어 보라구요.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집에 가서 기도해 보라구요, 통일교인들은 다 체험하고 있지요? 한번 체험해 보라구요. 기도는 무서운 것입니다.

처음 보는 양반이 여기 섰지만, 누가 처음 만나 가지고 이렇게 있는 힘을 다해서 말해요? 여러분을 누이동생과 같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이 해방의 날을 위해서….

지금까지 남자들이 머리 가지고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리고 로마 교황청마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본주의를 중심삼은 힘의 시대, 제국주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 다음엔 뭐냐 하면 배의 시대인데, 이건 물입니다. 허풍선이, 거짓말하는 도둑놈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적들이 세계를 점령한 거예요. 영국도 해적 나라입니다. 안 그래요? 그 시대를 거쳐 지금은 전부 다 사탄에게 빼앗겼어요. 머리 빼앗기고, 배 빼앗기고, 그 다음엔 노동자와 농민, 다리까지 내려왔습니다.

내려와 가지고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을, 신을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도 모심을 받았지만, 이제 막판에는 하나님까지 부정하여 자기도 모심을 못 받고 하나님도 모심을 못 받는 판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을 부정한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그렇지만 이게 내 손에 녹아난 것입니다.

그 동안에 수많은 여자들이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 한을 알아요? 선생님은 오빠로 왔고, 남편으로 왔고, 아버지로 왔습니다. 오빠 대신, 남편 대신, 아버지 대신 여자들을 해방시켜 가지고 옛날의 아담의 본연적 기준에서 실패했던 역사적 한의 구덩이를 메워서 해방의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 참아버지의 사명입니다. 그 참아버지는 뭘 갖고 오느냐? 생명의 씨를 갖고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무슨 씨? 「생명의 씨!」 그 생명의 씨는 사탄 악마와 관계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직접 갖고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