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40년, 지난날의 회고 1985년 11월 13일, 미국 Page #17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섭리" 원리를 '심삼은 재창조의 구원섭리

하나님의 섭리는 종교를 중심하되 기독교를 중심해 가지고 세계 구원섭리의 목적을 향해서 전진해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세계를 구원하는 섭리는 세계를 복귀하는 섭리라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 복귀섭리라는 것은 맹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원리를 중심삼은 재창조, 다시 만드는 섭리다 하는 것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창조를 어떻게 했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창조원리를 확실히 알지 못하고는 재창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타락하지 아니 하였던 본연의 세계의 창조이상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거예요. 창조이상을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위에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완성한다는 것이지요?

자, 그러면 창조이상은 뭐냐?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목적은 어떻게 완성하느냐? 하나님도 사람도 창조이상을 통해야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있어서 창조이상의 중심이 뭐냐? 그걸 모르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상의 중심, 목적의 중심이 뭐냐? 이상을 통해서 목적이 이루어지는데 그 목적의 중심과 이상의 중심이 뭐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사랑이 필요하고, 이 창조물, 창조된 모든 물건에 있어서도 사랑이 필요하다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지었습니다. 피조물을 지으신 그분은 사랑이 완성할 수 있는 기착지를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그 창조물의 중심이 되는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 목적인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이 사랑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 하나님도 그게 사랑이라면 혼자 할 수 없다구요. 주체가 있으면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상대적 관계에서 성사될 수 있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상적인 실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실체권을 형성하기 위해서 우주창조를 하셨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제시해 놓고 인간을 창조해 가지고 그 사랑의 자리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런데 인간을 대번에 어른으로 만들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자연법칙과 같이, 모든 생리체가 자라는 것과 같은 그 과정, 즉 세포분열과 같은 이런 과정을 거쳐 가지고 애기에서부터…. 이렇게 모든 자연이치에, 원리원칙에 해당하는 과정을 거치는 입장에서 인간을 창조했다는 논리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전능한 힘이 있더라도 그 전능하신 분이 이 상대를 창조하는 데는 함부로 할 수 없다구요. 사랑의 상대이니만큼 지성을 다하고 모든 안팎의 전체 정수를 투입해 가지고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인간창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