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축복의 중요성 인식과 전통 확립 1990년 11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9 Search Speeches

부부가 하나되어 사'하라

그다음에 여자와 남자가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돼야 된다구요. 여러분 집안에서도 가인 아벨이 하나돼야 돼요. 그래야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어떻게 움직여야 해요? 여자가 동쪽으로 가면 남자는? 서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웃음) 그게 원칙 아녜요? 아담 해와가 커 가면서 `아, 세계를 알고 싶다' 그럴 때, 딱 이렇게 반현(半弦)이 되어 가는 거예요. 남자는 플러스, 여자는 마이너스니까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려니까 반대로 가지요. 둘이 붙들어요? 크면서 `이게 뭐야? 이건 뭐야?' 하면서 자꾸 물어 보고, 세상을 다 알게 돼 가지고 나중에는 `아, 이제 알고 보니 나에게 제일 귀한 것이 내가 아니고 남자구나! 그 남자 어디 있어? 동쪽 끝에 가 있구나!' 이러게 됩니다. 여기에서 `여보 남자!' 하고 부르면 저쪽에서 `왜 그래요?' 이렇게 대답하게 돼 있다구요. 그러면서 서로 만나기 위해 오는 겁니다. 이 반현이 수직에 와 가지고…. 이게 3점, 상 하를 중심삼고 이게 수직점이거든요. 상·중·하 반현인데, 여기에 맞추려면 중앙에 찾아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 연장선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래, 세상 물정을 다 알고 보니 `아! 내가 이렇게 여자로 생겨 가지고 아름답게 단장하고 그러는 것도 다 남자를 위해서구나' 이렇게 돼요. 이래 가지고 찾아오는 거예요. 와 가지고는 딱 붙는 겁니다.

그래, 전도기간에 사랑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전쟁터에 둘이 나가 싸우다가 누가 성과를 많이 거두었나 보고하듯이 하나님에게 보고하는데 사랑의 보고를 하는 거예요. 둘이 그저 지금까지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하던 이상으로 엑사이팅(exciting;자극적인, 흥분시키는)하게 사랑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렇게 둘이 사랑하다가 만세를 불러도 괜찮아요. 그러고는 또 갈라지고 말이예요. 그 사랑의 힘으로 `나는 남편을 위해 싸우는 거야!' 하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 싸우면 안 됩니다. 여자는 남편의 판도 아니예요? 아내는 `내가 있는 것은 남편의 판도를 위해서다' 하고, 남편은 또 `내가 있는 것은 아내를 위해서다!' 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서로를 위해서 전부 점령한다면 하나되는 겁니다. 여기 와서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시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어디로 간다고? 「서쪽으로 가야 됩니다」 남자가 동쪽으로 가야지, 이 녀석아. 해가 떠오르는 데로. (웃음) 여자는? 「서쪽으로 가야 됩니다」 또 남북으로 하면 남자는? 「북쪽으로 가야 됩니다」 남쪽으로 가야지, 북쪽으로 가야 되나? 「남쪽으로 가야 됩니다」 동서북남 그래요, 동서남북 그래요? 「동서남북이라고 합니다」 동서남북이니까 남쪽으로 가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남한으로 온 것 아니예요?

아까 간증한 사람이 누군가? 「이심연입니다」 20년인가, 30년인가? (웃음) 20년이니까 40년 절반이구만. 그래, 여러분들을 부러워한다는 말 들어 봤지요? 「예」 그래, 자기 옆에 있는 남자를 귀하게 여겼어요, 그저 그렇게 여겼어요?

(한 사모를 지적하시며) 너! 남자를 우습게 알지 않았어? 귀하게 여겼어, 우습게 알았어? `나는 이렇게 활달한데 선생님은 뭐 이렇게 깜찍한 남자를 얻어 주나?' 그랬지? 응? 옆에 있는 사람이 한번 죽어 보라는 거야, 여자가 얼마나 처량한가? 남자는 괜찮아요. 남자는 담 너머로 여자를 쓱 감상할 수도 있고 말이예요. 그렇잖아요? (웃음) 그렇다구요. 여자들은 남편 귀한 줄을 진짜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남편 출세시키기 위해서, 남편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거예요. 여자는 남편을 위해서, 남편은 여자를 위해서 살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