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섭리를 이끌어갈 소메시아가 되라 1986년 08월 3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54 Search Speeches

신학교를 세운 것은 미국을 지도할 수 있" 리"를 만"기 위한 것

임자네들 앉으라구요. 임명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불러 주라구. 「예」 (박수)

저, 열 개 주(州)에 리저널 코디네이터(regional coordinator;지역 조정자, 순회사)로 임명된 사람은 몇 사람 안 되지? 「두 사람입니다」 그 사람만 남고 그 이외 사람들은 쭉…. (임명받은 사람이 차례로 자기 소개를 함)

아, 여러분들이 이번에 주책임자라든가 중요한 시의 책임자들이 됐는데 지금부터는 앞으로 미국을 구하기 위해서 정치 지도자들, 혹은 중요 인물들―오피니언 메이커(opinion maker)들―을 교육하고 선발하는 데 있어서 일선에 서야 되겠어요. 그것을 명심해야 되겠다구요. 이제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의 회의를, 리저널 디렉터(regional director;지역 관리자) 혹은 리저널 코디네이터들의 회의를 하려고 한다구요. 곧 전달이 있을 것입니다. 잘 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현재 주책임자로 배역받고, 앞으로도 신학대학 나온 사람이 주책임자로 될 것이니만큼 여러분들은 어디까지나 선발대로서 선두에 서 가지고 모범이 되어야겠어요. 선생님이 신학교를 세워 10년 동안 이끌고 나온 목적은 미국을 지도할 수 있는 리더(leader;지도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사상적인 가치관에 있어서의 첨단에 설 지도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하는 걸 알고, 신학교를 졸업한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시대를 건설해 나간다는 이런 각오를 갖고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은 한국 사람이라구요. 지금 시민권도 안 갖고 있다구요. 그린 카드(green card;영주권)밖에 안 갖고 있는 내가 미국에 있어서의 정치풍토를 새로운 방향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모순이예요. 인간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사실이라구요. 그렇지만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엮어 왔기 때문에 지금 워싱턴 정가에서는 레버런 문의 기반을 어떠한 정치가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드러난 기반이 돼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구요.

이제 1988년도의 미국 대통령은 역사를 좌우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섭리의 뜻 앞에 일치될 수 있는 사람을 내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거기에 해당할 수 있는 국가적 기반의 정치적 배후 기반을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봤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모르는 가운데 혼자 준비해 나온 걸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까지는 교회와 정치와의 정교분립(政敎分立)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나왔기 때문에 교육을 중심삼은 입장에서 뚫고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어요. 지금도 그렇다구요. 어디까지나 교육시켜서 참사람을 국회에 보낼 수 있는 준비를 계속해야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 영향권을 확대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저변에 영향권을 확대시켜 가지고 카우사(CAUSA) 회원을 1천만 명 이상 돌파하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목표를 4천 5백만 내지 5천만 명을 기독교권 내에서 흡수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그걸 시작해서 4천만, 5천만을 돌파해야겠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의 3분의 1의 영역을 지배하게 됩니다. 미국의 기독교인이 1억 7천만, 1억 5천만이 넘으니까 3분의 1을 흡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고생하지 않고도 전기독교인을 흡수할 수 있고, 전종교계를 흡수할 수 있다구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이 미국의 기독교가 부흥함으로써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남미라든가 라틴 문화 배경을 중심삼은 세계의 기독교권을 완전히 재부흥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