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좋은 사람들 1970년 09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5 Search Speeches

스스로 굴복할 수 있" 선한 터전을 닦으라

수많은 우리 선조들, 노아라든가 혹은 아브라함이 왜 책임을 다하지 못했느냐? 모두 자기만을 중심삼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자기들을 중심삼고 세계를 요리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 반대였다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오면 자기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것보다 더 수고해야 할 고비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통일교회를 믿을 때는 좋을 줄만 알았겠지만 한 고비를 더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넘어서면 골짜기, 그 골짜기를 거쳐서 다시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법도입니다. 탕감을 거쳐서 우리가 머무를 최후의 정상을 향해서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정상이 어디냐? 국가입니다. 국가의 기준까지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나라를 위해서는 내적인 정상을 향해 넘었지만 골짜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넘어야 됩니다. 그래서 국가를 넘어야 됩니다. 이것을 넘기 전에는 갈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골짜기에서 쓰러지거나이 길이 싫다고 불평하면 전부다 망하는 것입니다.

선한 나라를 어떻게 만드느냐? 지금까지 선생님은 이 작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 대해서도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구보끼를 내세워 가지고 간부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복귀를 위한 작전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선생님입니다. 왜 그러냐면 일본은 해와 국가이어서 대한민국을 복귀했다는 조건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누가 코치해야 되느냐? 본연의 아담, 하나님이 코치하여 이겼다는 기준을 세워 나가야 됩니다. 이것이 다 원리적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것을 알고 세계를 위해서 선한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여러 벌의 옷을 가지고 있으면 그 옷을 세계를 위해 나눠 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또한 땅을 살 때에도 아들딸에게 상속해 주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면 안 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일교회를 위해서 돈을 쓰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돈을 쓰게 되면 빛이 나는 것입니다.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늙은 부모가 자식이 애써 만든 옷을 자식을 위해서 입었을 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자식의 마음에는 천년 만년 잊지 못할 효성이 폭발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이 말하지 않고도 스스로 굴복할 수 있는 가치적인 선한 터전을 닦아 나갈 때, 하나님의 뜻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움직이지 않는 하나의 완전한 기틀이 마련되어 가지고 정상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