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장자복귀에 대하여 1969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자리- 올라가려면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축복을 받아야 하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인을 복귀해야 합니다. 자기 개체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가인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즉, 아담이 부모의 자리에 있지만 하나님의 한을 해원성사하고 아담 자신이 복귀되기 위해서는 가인이 굴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복귀원칙에 의한 탕감노정에 있어서도 여러분이 믿음의 자녀를 장자의 입장에 세우고 여러분의 아들딸을 아벨의 입장에 세워서 가인 아벨을 복귀시켜야 완전히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참부모의 자리에 못 올라갑니다. 참부모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가인 아벨을 복귀해야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인이 아벨 앞에 굴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굴복하는 데는 어디서부터 굴복해야 되느냐? 복중(腹中)에서부터 굴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축복받고 태어난 아들딸을 중심삼고 복중에서부터 모실 수 있는 믿음의 세 자녀를 못 가지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1960년 예진이를 낳을 때 여러분과 같이 보리밥을 먹는 3년노정을 걸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동참한다는 인연을 세워 가지고 심정적으로 민족을 중심삼고 복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가정이라 할 수 있는 36가정이 그런 인연을 맺어 가지고 나와서 복중에서부터 복귀의 기준을 닦았다는 역사적인 기원을 만들어 그들이 축복받을 때까지 완전히 하나 되어 나가면 세상은 뒤집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가지고 여러분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적당히 여러분을 전도활동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많은 고생한 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생애를 바쳐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축복을 받으려면 이 원칙에 부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여러분에게 남아 있기 때문에 타락에 대한 보응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고생한 기준을 중심삼고 심정적 내정도 변하지 않고 복귀의 내정도 변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책임을 지고 가야 할 시대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앞으로는 국가적인 것에 원수가 있는 것이 아니요, 세계적인 것에 원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 하나 남아진 원수는 공산권입니다. 이것은 우리만이 아니고 세계적인 운명을 식별할 수 있는 국가적 기준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여러분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볼 때에, 이러한 모든 것을 맞추어서 넘어갈 수 있는 순간에 있으므로 여러분이 노력을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