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30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받" 상속자가 되라

그래서 하나님 대신 투입해 가지고 서울을 구하는 놀음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몸뚱이가 마음을 얼마나 괴롭혔어요? 마음은 투입하는데 몸뚱이는 투입 안 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밤낮없이 마음이 여러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이 희생했어요? 하나님이 그렇습니다. 이 역사의 배후에서 투입하고 천대받으면서도 말없이 투입해 나오는 하나님같이 양심도 투입하는 거예요. 죽은 줄 알았는데 잘못하면 언제든지 나와서 `야, 이놈아 그러면 안 돼!' 이런 놀음을 지금까지 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러던 것이 비로소 마음세계의 하나의 인물을 대표하고 몸세계의 하나의 인물을 대표한 어머니 아버지를 앞세워 가지고 그 마음을 자주적으로 주관할 수 있는 천하를 맞이했다는 사실은 이미 하나님이 해방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투입해야 되는 때가 지나가도 된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해방됨으로 말미암아 역사적 모든 사탄세계가 해방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집안에 있어서 어머니 아버지가 해방이 안 되었는데 아들딸이 해방돼요? 어머니 아버지가 해방되어 하하 웃고 춤을 춰야 아들딸이 해방되지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천지의 대주인인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문총재의 사명은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사랑으로.

팔십 난 노인도 효자를 좋아하는 거예요. 왜? 사랑의 해방동이니까. 어머니의 가슴 속에 묻혀 있던 깊은 사랑을 해방시켜 주는 해방동이입니다. 30세밖에 안 되는 그런 왕일지라도 그 앞에 노신하가 충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잡다단한 젊은 그 왕의 마음에 모든 것을 사랑으로 모시게 될 때는 노신하가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인과 충신은 다릅니다. 여러분, 이순신장군이 위인이요, 성인이요? 「위인입니다」 위인은 되지만 성인은 못 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이순신장군이 필요하지만, 일본 사람에게는? 일본 사람에게는 뭐예요? `그놈, 죽일 놈'이라고 하지요? 모실 분이라고 해요, 죽일 놈이라고 해요? 원수예요, 원수. `그놈의 자식, 일족이 망해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위인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 하게 되면 나라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주, 종교 지도자들은 성인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구하는 데 있어서 자기 나라만을 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나라를 희생시키더라도 세상을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은 나라를 넘습니다. 그다음에 성자라는 것은 이 나라뿐만이 아니라 하늘나라와 땅의 나라를 중심삼고 지옥과 천국의 해방권을 이루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왕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자는 하늘땅을 생각하고 거기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게끔 생각하는 사람이라야, 세계를 넘어선 사람이라야 성자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모든 것의 골수의 방향성은 전부가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생명 이상을 투입하는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자가 되려면 어머니 아버지에게 자기의 생명 이상을 투입할 때 효자가 되는 것이요, 충신도 그 반열이요, 성인도 만민을 위하려는 것이요, 예수님도 하늘나라와 땅의 나라, 하늘 왕국과 땅의 왕국을 위해서 생명을 던지고 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중심삼고 통일천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문총재의 이상을 중심삼고 볼 때 앞서 간 성인들이 하늘나라의 왕자권도 이루지 못한 입장에 있었는데, 그 이상 하나님을 해방하겠다는 그런 이상적 논리를 가졌으니 이것은 성인 중의 성인이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왕초성인이 되기 때문에 왕초성인은 하나님 앞에 제일 사랑받을 수 있는 독생자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요, 그러면 참부모의 길은 자동적으로 연결될 것이다 하는 이론적으로도 인정할 수 있는 이런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총재가 말하는 것은 이러한 모든 사랑의 원리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최고의 자리에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가 참부모라는 말이 가당한 것이요, 새로운 혈족을 부식(扶植)시키는 구세주의 입장이라는 말도 타당한 것이니라! 「아멘!」 알았지요? 「예」

자, 그런 반열에 동참한 자부심, 권위, 체면, 위신을 상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서 졸장부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왕족이면 왕족의 권위를 가지고 만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명 앞에 있어서 천하가 반대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만세를 통해서 공인될 수 있는 그 길을 밟고 가겠다고 하며 험한 산준령, 험한 고해라도 가겠다고 일생동안 안간힘을 쓰고 가는 사람들은 무한한 천국, 주인이 없는 세계의 주인으로 등장해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상속자가 될 수 있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