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마음을 바로잡자 1997년 04월 19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6 Search Speeches

누구나 축복 받지 않으면 안 돼

문씨들의 무슨 대종회? 총책임자는 누구예요? 어느 분이에요?「지금 여기에 안 왔습니다.」그래, 축복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장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을 살려 줘야 되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밤잠을 안 자고 집이 있으면, 대종회 회장이 있으면 전부 밤에라도 찾아가서 '나가 이 자식아.' 하는 것입니다.

나라 망하게 되면 우리 문중에서 충신은 못 되더라도 효자가 되어야지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효자 되라고 말했으니 효자 되기 위해서 전부 다 이런 놀음을 한다. 동네의 젊은 사람들을 잘 길러 가지고 나라가 필요하고 우리 집안에 필요한 사람 만들기 위해 나서 이 자식아!' 하는 거예요. 내가 그런 힘이 있습니다. 멱살을 잡고 '자식아, 갈 거야, 안 갈 거야?' 하고, '돈, 여비 여기 있다.' 하면서 전부 다 몇천만 원을 해 가지고 나눠 줄 수 있는 배포가 있어요. 여러분은 그렇게 해 봤어요? 대식이 양반!「정식입니다.」정식, 정식이. 점심밥이란 얘기지요? (웃음)

그런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나라에 쓸만한 사람들이 있으면 자기 돈을 써서 길러야 됩니다. 돈을 어디에 쓰고 싶어요? 밥을 열끼 안 먹고 일주일 금식을 하더라도 젊은 사람을 배우게 해서 나라에 필요하고, 문중에 필요한 기둥을 만들 수 있다면 그거 해야지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렇다구요. 내가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에요.

아, 원수의 자식들이 밥을 굶는다면 내가 쌀을 사서 먹였어요,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수의 자식이 월사금, 학비가 없어서 학교를 못 가면 학비를 보내서 공부하게 한 것입니다. 나 그렇게 살아 왔어요.

나중에 그렇게 십 년이 다 흘러가 가지고 친구들끼리 만나서 인사해주고 와서는 뼈가 녹도록, 골수가 흐르도록 전부 다 경배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럴 수가, 십 년 세월을 나는 문총재 죽으라고 화를 빌었는데 문총재는 원수를 갚지 않고 살려주는 대 스승이구나!' 하는 것입니다. 어때요?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내가 집에 들어오면 넥타이를 안 매요. 맨발 벗고 삽니다. 그러면 굶어죽은 사람을 몇 끼니 밥을 먹일 수 있어요. 하루 이틀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오늘도 준비해 가지고 세계에서 정성들이는 거예요. 그 정성의 도수가 백두산만큼 높고 한라산만큼 높게 되면 한라산을 넘고 백두산을 넘어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산을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세계를 찾아가는 거예요. 남미도 찾아가고, 아프리카에도 찾아가는 거예요. 남미에 지금 건설을 위한 모든 기반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학교를 세우는 것입니다.

아, 남미의 그 학교를 보니까 참 선생님들이 불쌍해요. 월급을 한 달에 이백 달러 받아요. 그래서 살림 못하겠으니 선생들이 점심밥 먹고 오후의 시간은 전부 다 다른 선생에게 맡겨 버리고 다른 데 취직을 해 가지고 돈벌이를 해요. 이거 뜯어고쳐야 돼요.

세상 같으면, '너희는 빨리 망해라!' 하고, 미국 같으면 집어먹겠다고 생각하지요? 우리는 살려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살려주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요. 아, 이번만 해도 그렇지요. 문씨를 살려주려고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관계 있다고 그래요? 내가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예요. 빚지고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 빚진 것이 아니예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빚진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물어 달래지 말라고 해도…. 벌써 7년 전부터 통일교회 부도난다는 소문이 났어요. 나 혼자 책임 다 하는 것입니다. 부도 안나요. 지금까지 끌었어요. 이제는 고개를 다 넘어 갔어요.

부도날 수 있는 몇 배의 자본이 뒤에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세상 이치가 그렇잖아요? 인간이나 하나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섭리를 하는데 개인 구원이 아니고 세계 구원입니다. 그래,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한 거예요. 장로교가 아니고 감리교가 아니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천주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눈이 벌개 가지고 유치원 애들부터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전부 다 가르쳐 주면서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지, 개인이 뭐예요? 가정이 아닙니다. 세상 구원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한다!' 다 아는 말 아니예요?

세상을 이처럼 누가 사랑했어요? 하나님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왔고, 예수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 가지고 구하기 위해서 왔는데 사랑하지도 못하고, 세상을 바라보지도 못하고 다 죽어갔어요. 간단한 이치입니다. 이러고 저러고 말이 많아요. 전부 다 천국에 가는 것이 개인 구원받겠다고 생각했지, 내가 세상을 구해 가지고 거기에 따라지가 되겠다는 사람 없어요.

그러니까 세상 구원 할 때는 개인 구원은 탈락해 버리는 것입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나선 문총재라구요. 아시겠어요?「예.」그 앞에 개인 구원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돼요. 세상을 구하려니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춰야지요. 여러분이 모르는 깊은 진리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근본이 틀리게 되면 바로잡아 가야 돼요.

집을 짓는데, 설계를 잘 못 하고, 기둥을 잘 못 세웠으면 뜯어 고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 싫다고 죽는다고 야단하는 거예요. 거지 새끼들이 비단 옷이 있는데 그건 싫다고 하고 거지 보따리, 누더기를 가지고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딱, 그렇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요한복음 3장 16절은 다 알잖아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지, 장로교하고 어디 이 놈의 자식들, 싸움하라고 그랬어요? 교파끼리 싸움하는 것은 망할 무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