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세계평화통일가정당의 발족 1992년 12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 Search Speeches

끝날의 세계

그런 의미에서 사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상이 있는 사람은 몸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애를 넘고 역사를 넘고 가는 거예요. 그래서 가치관, 선악의 기준이라는 것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잊지 말고 선생님이 왜 세계평화통일가정당이라고 했는가 하는 문제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구요. 알겠어요?「예.」

지금 얘기한 대로 역사는 투쟁의 역사를 거쳐서 가인과 아벨, 형제 싸움의 시대였고 그다음에는 부모 싸움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두 혼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또, 역사를 단적으로 알아 보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역사는 하나님과 사탄, 선신과 악신의 투쟁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선신이 좋아하는 것은 악신이 싫어하는 것이고, 악신이 좋아하는 것은 선신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한 이 세계를 누가 먼저 선도적인 입장에서 지배해 나왔느냐 하면, 악신이 먼저 지배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역사시대로부터 맞아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몸 마음을 중심삼고 비교하게 되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몸뚱이가 악신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거예요.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본래의 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게 되어 있었는데 그릇된 사랑, 타락된 사랑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릇된 길을 가는 것이 악신이고, 정의의 길을 가는 것이 선신입니다.

그릇된 사랑의 결실로서 출발한 것이 몸뚱이입니다. 그러니까 몸뚱이를 유린했다 이거예요. 거짓사랑으로 말미암아 몸뚱이가 거짓사랑의 기지가 됨으로써 이것을 통해 가지고, 수많은 혈통을 통해 가지고 역사적인 인류가 형성되었다는 거예요. 이렇게 50억 인류는 몸뚱이를 통해서 나왔고, 거짓사랑의 기원을 통해서 혈통적인 전수를 받아 가지고 확대된 것입니다.

그 타락한 인류권 내에 하늘이 동참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여기에 임재할 수 없는 거라구요. 악마만이 개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가 악신의 주장대로 자기를 위하라는 거예요. 자기의 사랑, 자기를 위하는 데서부터 타락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공적인 기준을 위해서 출발하지 않고 자기를 중심삼고 출발을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 있어서도 자기를 위주한 당은 망하는 거예요. 그 당이 살려면 아시아를 위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해야 돼요. 그런 이념적인 당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산세계가 세계를 지향해 나갔기 때문에, 당을 중심삼고 나라를 규합해서 세계라는 모델을 편성하였기 때문에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종말 때까지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73년 동안 세계를 제패한 거예요. 공산주의가 민주세계, 하늘편까지 위협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갈 수 있게끔 하늘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뭐냐? 본래 선한 길이 그렇게 가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몸뚱이를 중심삼고, 자기를 중심삼고 주장하게 되면 70퍼센트 이상 세계적인 기준까지 갈 수 있게 해 놓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1차대전, 2차대전 때도 전부 70퍼센트 단계까지 거치고 나서 망했어요. 이렇게 볼 때, 선신과 악신은 반드시 대치된 입장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선신이 원하는 길과 악신이 원하는 길은 정반대이기 때문에 선신이 가는 길 앞에 악신이 가는 길은 180도 다른 길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럼, 끝날의 세계는 어떠한 세계냐? 끝날은 선신이 좋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악신이 더 이상 갈 수 없는 한계선에서 악신의 주장을 중심삼은 세계 보편화시대가 끝날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