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세계평균화 축복시대 1997년 04월 17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79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산'을 받으려면 절대적인 무-서부터 받아야

여자 남자 시집 장가갈 때, 결혼할 때 그렇잖아요? 남자 앞에 여자가 모든 걸 갖추게 될 때 하나에서 백천만까지도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상대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상대들은 자기보다 낫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사랑과 하나되었더라면 하나님 자신이 생각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아담도 해와로부터 받아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해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받아먹는다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사랑할 때는 좋은 거 있으면 자기가 먼저 먹고 싶더라도 두었다가 남편과 더불어 남편이 먹는 걸 더불어 먹고 싶은 것입니다. 내가 참고 남편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그 마음이에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자기 중심삼고 직접적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하나님이 사랑 이상을 통해서 지은 모든 만물을 잊어버리고 자기 중심삼고 생각할 수 있게 산다는 것이 타락한 인간이다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이 얕아지는 것이 아니요, 점점 깊어간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내가 사랑 때문에 받아먹고 살고, 아내도 사랑 때문에 내가 가질 수 있고, 자식도 사랑 때문에 내가 가질 수 있는 거예요. 자식의 사랑, 아내의 사랑, 만물의 사랑,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느끼는 것은 상대 때문에 느끼지 자기 혼자 못 느껴요.「예.」

귀중한 것입니다. 자기 혼자는 못 느껴요. 그래서 하나님도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 앞에 여자가 나타나면 그 남자의 사랑이 동하고, 생명과 일시에 동하는 거예요. 한 뿌리입니다. 사랑이 생명을 낳았다구요. 그 생명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뭘 하기 위해 있느냐? 남자 생명만 가지고는 안 돼요. 여자 생명과 하나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생명도 반쪼가리고 여자 생명도 반쪼가리입니다. 남자 여자의 사랑이라는 것은 한쪼가리입니다. 반쪼가리가 하나되어서 사랑의 상대가 되려고 한다구요.

그 다음에 사랑이 자기 것도 아니고 남자의 것도 아니고 여자의 것도 아닙니다. 요거 뿌리가 어디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것을 내 것이라 하는 건 도적놈입니다. 남의 것을 강제로 갖다가, 모르게 갖다가 자기 것같이 사용하는 것이 도적놈이라구요. 사랑이 남자 것도 아니고 여자 것도 아니고 하나님 것인데 하나님 것을 남자나 여자나 자기 것으로 생각하니 이것이 도적놈이다 이거예요. 도적놈들은 불합격자니 천국에 못 들어가요. 그건 폐품으로 폐품 수집하는 지옥으로 가는 거예요. 지옥이 뭐냐 하면 폐품 수집 저장고입니다. 필시 거기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없어요. 내가 어저께도 얘기했지만 오관이라는 것이 자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상대 때문입니다. 무슨 상대? 사랑의 상대입니다. 처녀 총각들이 연예하고 불이 붙어 가지고 한창일 때는 밤도 극복할 수 있어요. 잠자는 것도 극복하고, 먹는 것도 극복하고, 노는 것도 극복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부정하고 이것만이 제일이라고 할 수 있기에 그런 느낌을 가지는 것이 사춘기의 사랑하는 사람을 당장에 만나 가지고 느끼는 느낌이라구요. 그런 고차적인 느낌이 자기로 말미암아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 때문에 생겨나요, 상대 때문에!

사랑은 혼자 이룰 수 없어요. 상대 때문에 오기 때문에 그 상대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를 위해야 돼요.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려면 그 절대적인 것은 무에서부터 받아야 된다구요. 완전히 영에서 받아야지 여기에 열 개만 남아도 절대 그것이 안 돼요. 절대에서 이것을 뺐으니까 절대가 안 된다구요 그러니까 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영의 자리, 영에 내려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하의 자리에 내려가야 된다구요. 그러면 찾아오는 절대적 사랑의 상대가 이걸 완전히 채워줌으로 말미암아, 내가 있으면, 열 생각이 있든가 뭐가 있으면 그건 주머니가 딴 주머니가 있기 때문에 그마만큼 결여되기 때문에 절대사랑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절대 영의 자리, 사랑을 받기 위해 서로 서로가 그렇게 될 때 절대 하나님의 사랑이 남자나 여자나 완전히 채울 수 있습니다. 자기 분야가 있게 될 때는 사랑이 감소되니만큼 절대사랑이 못 됩니다.

심각한 내용입니다. 그러니 절대 영의 자리에서 사랑이 하늘로부터 연결되면 성상 형상에, 몸 마음에, 아담 해와에 들어가 가지고 꽉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대신 성상적 절대자 형상적 절대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영의 자리에 가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쭉 꽉차는 것입니다. 자기가 있어 가지고는 안 돼요. 절대 없이 자기가 무의 자리에 돌아가서 사랑으로 하나되게 될 때 하나님의 절대성이 부부 앞에 완전히 옮겨져 가지고 하나님이 느끼는 폭발적인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