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하늘의 사랑을 세우시려는 예수 1957년 02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다시 찾아야 할 하나님의 사'

타락한 이 땅 위에 영원한 하나의 중심이 서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찾고자 원하시는 사랑도 세워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창조함을 받은 존재들과 하나님이 영원히 극치의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세계를 이루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의 그런 뜻을 알지 못하고 타락함으로 인하여 그러한 세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온 우주 만상과 인간 앞에 소망의 표준으로 남아져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간들에게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온 피조만물에게까지도 영원한 이상의 조건으로 찾아 세워주어야 할 섭리적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지금까지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하나님의 이런 내적인 사랑을 충족시켜 주고 인간의 전체적인 이상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기준은 아직까지 완전히 세워놓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기준을 세우기 위해 지금까지 수고해 오셨으며, 또 앞으로 인간들에게 소망으로 남아진 천적인 사랑의 인연이 맺어지고, 지음받은 모든 만물이 그 사랑을 영원한 이상의 사랑이라고 노래할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수고하셔야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수고의 역사가 6천년이 경과한 오늘에 있어서, 어떤 한 개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은사를 받았다 할진대는 그 사랑의 은사는 그 사람 개체만을 위한 은사가 아닌 것입니다.그것은 모든 만민과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와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 기뻐할 수 있는 사랑으로 세워야 할 은사인 것입니다.그래야 내가 기뻐할 때 만민이 함께 기뻐하고 화동할 수 있으며, 천상세계에 있는 천천만 성도가 함께 화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렇게 하나님의 은사가 하늘땅이 기뻐하는 사랑으로 나타나게 될 때, 다시 말하면,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그 사랑이 찾아진 다음에라야 하나님은 비로소 모든 원한과 서러움을 잊어버리시고 기뻐하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뼈저리게 체휼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들은 생명이 남아 있는 한, 죽든지 살든지 승리적인 운명의 조건이요, 불변의 사랑의 실체인 하나의 중심존재를 맞이해야 합니다.그러한 중심존재를 맞이해야만 하나님이 즐길 수 있는 한날, 한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인간들이 이 일을 다 이루지 못한다면 인간의 서러움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또 인간의 서러움이 계속되고 있는 이상 천상에서도 서러움이 계속될 것이요, 천상에 서러움이 남아 있는 이상 하나님의 서러움도 계속 남아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땅을 대표하여 영원불변의 사랑의 실체로 세워지는 그 하나의 중심은 우리 인간과 만물이 다같이 만나야 할 소망의 뿌리인데, 그러한 소망의 뿌리로, 영원불변한 사랑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중심존재로 보내심을 받은 분이 누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4천년 역사를 거쳐 오는 동안 이 땅에는 하늘의 사랑을 소개하기 위해 수고한 수많은 선지자들이 있었고, 또한 말할 수 없는 수고와 고난과 역경의 신앙길을 통해서 하나님이 찾으시려는 사랑의 기준과 연결시키기 위해 수고한 수많은 성현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그들의 수고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고 하나님의 뜻속에 살기를 원하고 있는 모든 피조물의 중심인 예수 한 분이 오시기를 바라고 행한 수고였던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택하여 세우셨고,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국가를 대표하는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하늘의 즐거움이 땅위에 미쳐지고, 땅의 소망이 하늘에 미쳐져서 하늘과 땅이 비로소 4천년의 원한을 풀고 같이 즐거워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