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경계선을 넘자 1974년 10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3 Search Speeches

한계선을 확대하려면 힘의 투입과 희생이 필"해

그러면 이 한계선을 어떠한 면으로 확대하느냐에 따라서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것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선한 것은 지극히 확대시켜야 되고 악한 것은 지극히 단축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겠다, 선한 일을 해보겠다, 하나의 세계에 보람된 무엇을 남기겠다 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이 가정 앞에 좋은 일을 해야 되겠다 할 때, 개인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한계선을 넘어서 가정의 한계선 앞에 영향을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우리는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내 자신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경계선을 넘어 가정 앞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내 자신의 소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투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내 한계선을 넘을 뿐만 아니라 가정의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는 기준으로 밀고 나가게 될 때 가정 전체가 복될 수 있고 가정 전체가 그로 말미암아 좋을 수 있는 입장에 서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가정으로 하여금 한계점을 극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때까지 개인의 희생과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우리는 이론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만 극복할 수 있느냐, 어떠한 요건을 세워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서 문제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전체의 가정이 나를 위해서 있어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을 위해서 있어야 한다는, 주어야 된다는 이 원칙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내가 힘을 투입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 자체들이 사회를 위해 가지고, 사회적인 한계선을 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어떠한 가정이 사회가 그 한계선을 끌고 갈 수 있고 넘을 수 있는 힘을 보강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커 나가면 커 나갈수록 적용되는 것이다. 그것은 국가에 있어 서나 세계에 있어서나 마찬가지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