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흥망의 길 1979년 03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흥해

그러면 그렇게 모든, 하나님이나 우리 인간들이 하는 생각이나 행동의 결과가 좋고 나쁜 그런 관점에 서는 것은 어느누구나, 어떤 환경이나, 어떤 시대나 어떤 처지를 막론하고, 다 같은 입장에 서기 때문에 그렇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구요.

그러면 우리는 생각을 늘 하는데 어떤 생각을 해야 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어떤 생각을 해야 되느냐, 어떤 행동을 해야 되느냐, 어떤 좋은 결과의 길을 찾아가야 되느냐? 이것이 인생으로서 어떠한 누구보다도 보다 보람있는 길이 아니겠느냐, 어떤 무엇보다도 보다 보람있는 길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돼요.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역사시대에 있어서 세계를 두고, 혹은 인간을 두고 생각하고 행동한 그 결과가 어떻다는 사실을 많이 관찰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역사적인 위인이라든가 성현들 가운데서 예수 같은 양반, 무슨 공자, 석가, 마호메트 같은 양반들을 성인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성인들 가운데서 누가 제일 좋은 생각을 하고 있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리고, 누가 그걸 생각하고 그 생각을 중심삼고 실천했느냐? 「예수」 이게 문제예요.

그 예수가 어째서 보다 좋은 생각을 했다고 할 수 있느냐?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석가가 제일 우세했다 하고, 유교를 믿는 사람들은 공자가 제일이라고 하고, 회회교도들은 마호메트가 제일이라고 한다구요. '뭐 우리 미국 사람들이 지지하니까 예수가 제일이다' 그럴 수 있어요? 회회교의 마호메트를 아프리카 사람들이 존경하니까 제일인가요? 그건 그럴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제일 좋은 생각을 했느냐 이거예요. 거 어디서 무엇을 중심삼고 판단하는 거예요? 백인들은 '어! 우리가 생각하는 게 제일 좋다' 하고, 흑인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게 제일 좋다' 하고, 또 황인종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게 제일 좋다' 서로 그러기 마련이예요. 이렇기 때문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이러니까 이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거예요.

자, 이런 사람들이 서로 '내가 좋고, 내가 좋다' 하고 싸워도 해결이 안 나는데 이걸 해결짓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자기들보다 더 높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 물어 보는 거예요. 그곳에 가 가지고 이것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렇게 볼 때, 만약에 신이 계신다면, 신으로 말미암은 생각, 판결이 제일이다 하는 결정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생각이라구요.

그러면 이 네 사람이 모여 서로 다투다가 하나님 앞에 갔는데 '너희들의 생각은 그렇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할 때는 하나님이 말하는 그 생각이 제일이 아닐 수 없다구요. 그 네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생각하는 그 생각을 따라야만, 모든 사람이 좋다 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좋다 하는 거라구요. 그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생각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생각을 하고, 제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 이외는 없다 하는 것은 타당한 결론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