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위하여 살자 1991년 11월 2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3 Search Speeches

고난의 성벽을 넘어 본래 세계로 구해 주" 분은 참부모

그러면 이 성벽을 누가 만들었어요? 거짓 사랑이라고 하는 거예요. 거짓 사랑의 그 파괴력은 지옥 밑창까지 미친다구요. 거짓 사랑을 한번이라도 하게 되면 그것에 모가지가 걸리는 거예요. 몇백 년 고생하더라도, 뭐 몇억 년을 고생하더라도 본래대로 돌아가야 해요. 그렇지 못할 때를 생각해 봐요. 벌써 검게 되는 거라구요. 그것을 어떻게 희게 하겠어요?

잘라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가죽이 벗겨져 가지고 피가 나와도 잘라 버려야 됩니다. 검게 물들어 있는 것을 어떻게 하겠어요? 그것을 없애야 하는 거예요. 피부가 찢어질 듯한 통증, 마음의 심정을 깎는 것 같은 아픔을 참지 않으면 원래 기준에 돌아가는 길은 절대로 없습니다. 심각한 거예요. 그냥 하는 놀음놀이가 아닙니다.

혈통전환이라는 것은, 사랑의 길에 있어서 잘못된 생애를 청산하게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럴 거예요. 연애해 가지고 첫사랑의 인연을 가진 사람은 일생 잊지 못하는 거예요. 그것도 잊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그런 경지까지 가지 않으면 본래 있었던 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180도 돌지 않으면 안 됩니다. 160도도 안 돼요. 그것은 사탄권과 같은 거예요. 심각한 거라구요.

자기를 누가 해방해 주느냐 이거예요. 이 고난의 역사적 덩어리의 성벽의 땅에서 누가 자기를 해방해 주겠느냐는 것입니다. 남편이 하는 게 아닙니다. 아들딸도 아닙니다. 주인도 아니요, 나라의 왕도 아닙니다. 참사랑을 가진 부모 이외에는 없는 거예요. 참부모, 참어머니와 참아버지라구요.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될 것 같아요? 여자로부터? 남자로부터? 주체는 플러스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무엇이라 해요? 중화적 주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을 하고 있으며, 그 중의 한 부분을 플러스라고 하지요? 주체이고 사랑의 본체다 이거예요. 우리는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해요. 그러나 사랑의 본체라고 하는 거기까지 이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해방이 없는 거예요. 그래, 사랑의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남성격이에요, 여성격이에요? 남자라는 것은 주지 않으면, 투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여자는 치마를 입지요? 한국의 치마라는 것은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많이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동서남북에서 많이 고생한 여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치마로써 무엇이든지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일본의 기모노는 받지 못하게 되어 있지요? 원리로 보면 한국 여자의 옷은 멋있다구요. 그것을 펼치면 아이가 전부 숨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가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정도는 뒤에 숨어서 이렇게 하면 찾아내질 못한다구요.

이렇게 볼 때, 한국의 여자는 역사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여자의 치마라는 것은 계시로서 출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은 부정하지 못한다구요.

자, 그래서 우주에는 진화라는 관념이 없었다는 거예요. 증가한다는 관념은 원래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시작된 거예요. 사랑의 관념으로부터 진전의 편성을 전개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부부 전개, 가족 전개…. 진화론에 앞장서는 사랑의 관념을 생각해 봐요. 거기에 연결되는 수놈 암놈의 내용을 어떻게 진화론으로 이해시킬 수 있겠어요? 사랑의 감정은 진화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와 관계없는 거예요. 여자 남자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 전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념이 먼저다 이거예요. 사랑의 본궁은 무엇이냐? 본궁이 뭔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