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하나님이 걸어오시는 길 1973년 09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6 Search Speeches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 단 하나의 길은 위하고 희생하" 길

그러면, 하나님이 타락한 우리 인간 앞에 교육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이 어떤 길일 것이냐? 인간이 하나님과 상대할 수 있는 입장에 못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가까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 마음으로 찾아오는 길-당신이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은 무엇이냐? 원리원칙에 입각한 그 입장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인간의 본성도 그러한 하나님을 모셔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그러한 선한 길을, 그러한 좋은 길을 찾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되는 길에서 생명의 연장이 있는 것이요, 서로서로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위하는 데서부터 생명의 출발을 보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 원칙을 들고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에서 여러분들이 대답할 때 마음이 좋은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좋다는 것은 무엇이 좋다는 거예요? 무엇이 좋아야 마음이 좋은 거예요? 그 마음은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전체를 위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좋은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남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따라서 사랑 받을 수 있는 몸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을 위하는 몸을 가져야 된다는 결론이라구요. 그것은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본성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데로 가려고 하는데, 몸뚱이는 반대로 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다시 구원하고, 인간을 다시 사랑하고 싶은 생각을 가졌다면 그 하나님이 가르치는 도리가 무엇이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볼 때, 남을 위하여 희생하라는 그런 도리일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철칙이요, 멋진 교육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희생한다는 것은 멋진 교육입니다. 성경에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큰사랑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경 가운데 어디를 찾아보나 그와 같은 것을 표준하고 가르쳐 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거예요. 성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틀림없이 계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을 위해서 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남을 위해서 살라는 것이냐? 하나님과 같이 되어 달라는 겁니다. 자기와 같이 되어 달라는 거예요. 자기편이 되어 달라는 거라구요. 하나님과 하나되어 달라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어려울 때 갈라지지 말고 같이 어려워하고, 하나님이 기분 좋을 때도 같이 좋아하고, 기분 나쁠 때도 같이 나빠 하자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어려움을 당하면 같이 어려움을 당하고 싶어요? 「예」얼마나, 얼마나? 하루, 하루쯤? 그러면 1년? 얼마나? 10년? 더 많이? 영원히? 일생 동안 눈물을 흘리고 살라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하나님이 혼자 사시는데, 여러분도 혼자 살라고 하면 혼자 살 수 있어요? 하나님이 집이 있어요? 집이 없지 않느냐 이겁니다. 하나님이 아들딸이 있나요? 아들딸이 없지 않느냐. 그런데 내가 아들딸을 가질 수 있어요? 가정이 없으니 종족도 없고 나라도 없고 세계도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하나님과 같이 우리 가정, 우리 나라, 우리 세계가 안 되는 한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사는 나라가 있어요? 그런 종족이 있어요? 그러면 그러한 나라를 하나님은 원하시겠어요, 원하지 않으시겠어요?「원하십니다」원하신다면 절대적으로 원하시겠어요, 상대적으로 원하시겠어요?「절대적으로」 그렇게 절대적으로 원하신다면 얼마만큼 심각하시겠어요? 그럴수 있는 아들, 그럴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간절하시겠어요?

그와 같은 나라에서 살고 싶고 그와 같은 가정에서 살고 싶고 그와 같은 사람과 살고 싶은데 그런 나라가 없지 않느냐? 그런 가정이 없지 않느냐? 그런 사람이 없지 않느냐는 겁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좋다고 슬슬 놀러 다니고 그러겠어요?「아닙니다」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자는 것도 잊어버리고, 모든 것이 다 귀찮은 거라구요. 그럴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