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섭리적 종착점에서 1987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 Search Speeches

종교통합과 아울러 세계통합도 이루어야

그러면 여러분, 잘났다는 남자, 훌륭하다는 남자, 으스대는 남자, 그게 완성품이예요, 미완성품이예요? 「미완성품입니다」 여기 교수 선생님들, 누가 왔나? 오늘 왜 이렇게 다들 보이지 않나. 영감들, 여기 박사님들 안왔어? 손대오? 「어제 저녁에 늦게 갔습니다」 그런 법이 어디에 있어? 거 덜된 것들이구만. 아무리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잘난 미남이라고 큰소리를 치더라도 하나님이 보게 될 때에 합격자는 한 마리도 없다 이거예요. (웃음) 사람이 거 불합격자니까 마리도 아니지. 마리 축에도 못 들어가지. 뭐, 몇 마리도 없다구요? 「한 마리도…」

그러면 당신들이 모시고 사는 아버지도 불합격자예요? 「아닙니다」 (웃음) 아, 여러분을 낳아 준 아비를 말하는 것이지, 여기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말하는 게 아니예요. 어머니도 다 그렇다구요. 거기에서 태어난 나는 아무리 휘젓고 다녀도 그 꼴이예요. 그러니까 다 쓸어 버려야 되는 거예요.

쓸어 버릴 수 없으니…. 그래도 다 죽기는 싫어하거든. 마음도 그렇고 몸도 죽기는 싫어해요. 여러분, 마음이 죽고 싶어해요? 그래도 죽고 싶어 하지는 않거든. 그거 누구를 닮아서 그래요? 「아버님, 참부모님」 에이 이것들아! (웃음)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지, 참부모가 뭐야? 참부모도 죽기는 싫어하지만, 그런 참부모 닮으면 어떻게 하나? 근본을 닮아야지. (웃음)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니까 그렇지요」 그래, 그래, 그건 네 말이 맞다! (웃음) 자, 요거 잘 알아야 돼요.

세상이 그렇게 돼 있어요, 이거 다 누가 만들었어요? 배후에서 하나님이 정하는 거예요. 요렇게 하나 만들어 가지고, 그래 가지고 종교세계 확장과 더불어 외적으로는 세계통합확장권을 만들어 가지고 갖다 붙이려고 한다 이거예요. 갈라졌으니 합하여야 될 게 아니예요, 언젠가는? 출발을 잘못 했으니 세계를 돌아서, 세계 50억을 돌아 가지고 갖다 접붙여야 됩니다. 「아멘」 아멘은 무슨 아멘을 해! (웃음)

그래서 사람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느냐? 주장할 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주장하지요? 「예」 어떻게? 하나님 앞에 가서 '당신은 내 말을 들어야 돼요' 그렇게 주장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이놈의 사람들을 딱 만들어 놓고 하나님의 소성을 전부 다 빼서 넣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까박까박하고 전부 다 못난 것 같지만 '내가 이 세계의 일등이다' 이러고 있고, 손이 내려가면 발로라도 '저 산꼭대기에 올라가자' 이러고 있다구요. 다 그러지요?

누구한테 지배받고 싶은 사람 있어요? 「없습니다」 여자들도 남편한테 시집가 가지고 '저것, 저것 죽으면 좋겠다' 하다가도 정작 죽게 되면 '아이고 죽어서는 안 돼' 그러지 않느냐는 거예요. 그러면서 살잖아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살고 있는 거지 뭐. (웃음) 그러니, 그 말은 뭐냐 하면 주관 받기 싫어한다는 말이예요. 그러나 절대기준이면, 절대적인 것에는 주관을 받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제일, 세계의 최고가 되고 싶어해요. 안 그래요, 그래요? 백두산이 높다 하여 산정에 떡 올라가 보면 말이예요, 아 이거 백두산은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더 높은 데를 떡 올라가 보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더 높은 데를 또 올라가 보면 또 이것도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래서 히말라야 제일 높은 산에 올라가도 그것도 마음에 차지 않거든요. 그러니 더 높은 곳이 있으면 죽더라도 올라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사람의 욕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