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축복가정 2세의 갈 길 1990년 02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1 Search Speeches

실력을 갖춰라

요즘에는 CIA가 내 뒤를 따라다니면서 정보 달라고 그래요. 이번에 북경에 갈 때도, 곽정환이하고 후루다하고 미국 대사하고 우리 사절단이 되어서 갔어요. 이들이 보고는 등소평이한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영사들을 전부 다 졸개로 써먹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두 시간 회의를 하고 강택민이하고 30분 간 비밀회담을 하는데 부시 대통령이 쓴 밀서를 우리 사람들이 가지고 왔다갔다하면서 중국 최고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입니다.

한국 대사 이름이 뭐라구요? 한국 대사 이름이 뭐예요?「새로 바뀌었습니다」아 글쎄 이름이 뭐야? 몰라?

문제는 실력입니다. 실적이예요. 미국도 무서워하는 선생님이 되었는데, 여러분들이야 졸개 새끼 같으니 선생님이 무섭지 뭐. 무서워요, 안 무서워요? 그래 아까 말한 비디오 통신사, 거기에서 지금 280곳을 중심삼고 방송하고 있어요. 그거 팔아먹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자 통신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고 매주 영화 한 편씩 만들려고 그래요. 시사 해설에 대한 것도 다큐멘타리 중심삼아 가지고 교육 재료가 될 내용이나 사랑하는 내용을 중심삼은 것, 애국정신이라든가 전통적 사상을 이어줄 수 있는 사상적 내용을 중심삼고 매주 새로운 영화를 한 편씩 만들어요. 그건 전세계의 방송국이 안 사갈 수 없어요. 전세계의 정세를 알고 싶으면 안 살 수 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지금 그 계획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팔아먹는 거예요.

그걸 찍어서 전세계에 한꺼번에 팔아야 되겠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하루에 비디오 테이프 5만 개 만들 수 있는 공장을 만들었어요. 하루에 30만 개 만드는 공장으로 확대시켜야 할 단계로 전진하고 있어요. 그러지 않고는 이걸 카바할 수 없어요. 엄청난 일이 벌어져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그 세계에 박자를 맞추어서 춤출 수 있는 사나이 아낙네가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내 뜻대로 하면 재까닥 통일신학대학원에 데려다 교육시킬 것입니다. 그 대신 영어는 다 할 줄 알아야 돼요. 성화대학에서는 미국 교수들이 와 가지고 3학년부터는 영어로 강의하게끔 계획하는 거예요. 그런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고 있어요. 그러므로 영어할 줄 모르면 낙제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쉰네 살에 미국 가니까 미국 말을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예스 노, 그것밖에 몰라요. 이래 가지고 서양놈들한테 참부모라는 말이 돼요? 공부를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간부들을 보내고 열두 시부터 공부한 거예요. 어머니는 혼자 앉아서 기다리다가 자는 때도 있고, 쓰러져 있는 때도 있고, 그래 가지고 불평을 많이 했지요. 그렇지만 공부해야 돼요. 이제는 내 앞에서 거짓말을 못 해요.

선생님 나이면 건망증이 날 때지요? 안 그래요? 여러분들 나이는 건망증 날 때예요? 건망증 반대 말이 뭐예요? 반대 말이 뭔지는 모르지만, 무슨 말인지 알지요?「예」듣지를 못해서 저축이 안 돼요. 여러분은 녹음 테이프보다 나을 때 아니예요? 선생님이 여러분들 같은 때는 하루에 180페이지를 외웠어요. 죽느냐 사느냐 하니까 몇 페이지라는 것까지 훤하게 보이더라구요. 시험 문제 날 것을 환하게 알려 주더라구요. 그만큼 사람이 무서운 거예요. 공부해야 돼요. 알겠어요?「예」

무슨 공부 할래요?「영어요」중국어. 영어는 물론이고, 소련 말까지. 그래서 내가 중국어 사전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어요. 고려대학의 김일식 박사가 중국어 사전 만드는 것을 선생님이 도와주어서 요전에 나왔다구요. 팔기 어렵기 때문에 내가 천 질을 사 주었어요. 소련어 사전을 누가 만들었어요? 내가 만들었지요? 중국어 사전을 만드는 데 선생님이 지도적 역할을 했고 소련 사전도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