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하나님이 사랑하는 세계 1976년 07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83 Search Speeches

신애(神愛)의 원칙

그러면 참사랑이 도대체 우리 인간세계에 어디 있느냐? 그것은 자기집안에, 어머니, 아버지, 형제 가운데에 그런 참사랑이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 그다음, 교회의 참사랑은 어디에 있느냐? 도대체 하나님의 참사랑이 뭐냐 이거예요. 이 원리를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사랑, 불변의 사랑을 가지고 참된 아버지로 나타나고, 참된 아들 딸로 나타나고, 참된 남편과 참된 아내로 나타나는 거기에서 엮어지는 그 사랑이야말로 참된 사랑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위기대의 사랑을 완성해야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우리 인간은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의 사랑은 타락적 사랑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은 재창조원리를 거쳐 가야 된다구요. 다시 창조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완성한 사람, 참된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참된 사람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가 되어야 된다는 말이예요.

그러면 참된 아담 해와는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사방에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아버지이니까 참된 아버지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참된 자녀들의 사랑, 형제의 사랑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리고 참된 남편과 참된 아내의 사랑을 받아야만 돼요.

그게 왜 필요하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이 왜 필요하냐, 부모의 사랑이 왜 필요하냐 하면 하나님은 주체이고 인간은 대상이니 종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아담 해와, 부부의 사랑이 왜 필요하냐? 횡적인 사랑을 맺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의 사랑은 왜 필요하냐? 이것으로 환경이 엮어지는 거예요. 환경이 조성되는 거예요. 이것은 세계와 연락하는 거예요. 형제는 세계와 연락하는 거예요. 이런 원칙에서 만민은 형제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형제는 어떻게 사랑해야 되느냐? 남편과 아내같이 사랑하고, 하나님같이 사랑하면 된다는 그러한 말이 나온다구요.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이 세워 놓은 원리의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완성한, 완전한 참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사랑이다! 요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 `여자여! 참된 여자가 되어라' 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제 결론짓자구요. 하나님을 자기보다도 더 사랑해야 되고, 하나님같이 남편을 사랑해야 되고, 하나님과 남편보다도 형제를 더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또 하나님편으로 보게 되면 하나님은 대상을 더 사랑하고 아들을 더 사랑한다 이거예요. 자기보다 더 사랑한다는 거예요. 그게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게 본래 신애(神愛)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신애, 참된 사랑을 중심 삼은, 세계애를 중심삼은 것이 하나님의 이상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 남편의 연장으로 남자를 사랑하고, 아내의 연장으로 여자를 사랑하고, 이것을 대표로 형제의 연장으로, 오빠의 연장으로, 동생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사랑해야 되고, 그다음엔 하나님을 주체로 삼는 대상적인 연장체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이 참된 사랑인 것입니다.

그 사랑은 지옥에도 통하고, 사탄세계에도 통하고, 하늘나라에도 통합니다.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거예요. 그 사랑권 내에서는 요렇게 가냘픈 여자라도 저런 독일 사람같이 큰 남자를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도 끌려 오고 세계도 끌려 온다는 말이라구요. 하나님도 끌려 오고 세계도 좋아서 따라온다는 거예요. 그게 말뿐이 아니라구요.

그리고 이 남자 가운데는 아내의 사랑도 있고 어머니의 사랑도 있고 누나의 사랑도 있고 형제의 사랑도 있다 이거예요. 그거 알겠지요? 그게 참사랑이라구요. 그래서 원리에서 삼대상 목적의 사랑을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아내 되는 사람은 남편을 아버지같이 사랑하고 오빠같이 사랑하고 남편으로 사랑해야 된다구요. 아버지가 죽더라도 남편을 아버지 대신 믿고 사는 거예요. 오빠가 없더라도 오빠로 믿고 살고, 동생이 없더라도 동생으로 믿고 사는 거예요. 그다음엔 내가 없어지더라도 나 이상으로 세우고 사는 거예요. 그럴 수 있게 되면 그 여자는 참된 부인이요, 참된 여자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게 맞아요?「예」

또 그다음엔 뭐냐 하면, 남자는 어떻게 생각해야 되느냐? 그 여자는 어머니 대신이요, 누나 대신이요, 동생 대신이요, 그리고 나의 생명을 투입해서라도 살 수 있는 중심 존재라는 거예요. 대신 존재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참된 남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남자와 이러한 여자가 하나된 것을 참된 부부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세계 남자 누구나 들어와도 통할 수 있는 것이요. 하나님도 영계의 누구나 들어와도, 영원히 누가 들어와도 환영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