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예수와 우리 1969년 05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한을 '어 "리려면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중심삼고 예수의 한을 해원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남자든 여자든 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사랑한다는 사람 있으면 한번 손들어 보십시오. 내리세요. 세상의 어떠한 단체, 어떠한 가정에서도 맛볼 수 없는 사랑의 인연을 맺지 않고는 예수에게 맺혀 있는 한을 절대로 풀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풀지 않으면 복귀역사를 이룰 수 없으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가 이 땅 위에 나온 이유입니다. 만약에 통일교회에 이런 큰 뜻이 없다면 아예 통일교회를 갈아치웠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한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선생님 대신 죽음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이 예수님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스승을 배반하였던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죽음의 자리에 있더라도 선생님을 대신하여 자신들이 가슴을 내놓고 총탄을 막겠다고 하며 쓰러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럴 자신이 있어요?

베드로가 맹세를 몇 번이나 했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변해도 자신만은 결코 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 베드로도 새벽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진짜로 선생님을 위하여 죽을 수 있겠어요? 「예」 그럼 당장에 죽어 봐요? (웃음)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명령했던 것은 선생님이 전부다 알고 보고 먼저 실천해 본 다음에야 시켰던 것입니다. 원리를 남 모르게 알아 가지고 남 모르게 실천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통일교회의 교주는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합니다. 통일교회를 어느 누가 지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선생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죽기 전에 세계적인 역사의 전통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사명감에 불타서 오늘도 내일도 한 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자기의 갈 길이 바쁜 것을 알고 내일의 일이 오늘 저녁에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싸워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통일의 길임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좁은 길입니다. 좁기 때문에 옆으로도 못 들어가고 혼자서도 못 들어갑니다. 가는 데에는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태어나야 하느냐? 머리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거꿀잡이로 뒤집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탕감의 길은 거꿀잡이로 가야 하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힘들고 어려운 좁은 길입니다.

아무리 학박사라 하더라도 공식적인 원리의 길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전부다 여기에 걸려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통일교회는 무섭다면 지극히 무섭고 강하다면 지극히 강한 교회입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통일교회의 원리는 부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돌아가시면서 남긴 한을 풀어 드려야 할 제2 예수님의 부활체로서 해원성사해 드려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식구들이 지닌 사명인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