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하늘나라의 소유권 1991년 08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환경을 창조한 후 인간을 창조했다

그것은 왜냐?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는 환경이 먼저였습니다. 사랑의 환경을 먼저 지은 것입니다. 환경 가운데 주체와 객체를 설정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게 재창조역사 과정 아니예요? 누가 이런 문제를 물어 보면 재창조에 대해서 설명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이것이 모호해서 답변을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게 될 때 환경을 먼저 짓고 그 환경 가운데 주체와 대상을 설정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체와 대상만이 아닙니다. 이 우주와 더불어 상호 대응관계를 무엇으로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건 지식도 아니요, 힘도 아니요, 돈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이에요, 참사랑. 그 참사랑의 인연은 전부 다 위하는 데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위하는 사람을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위하는 주체와 대상권을 가진 존재는 천운이 보호하는 것이 천리 원칙입니다. 이게 천도입니다.

보라구, 윤박사! 자꾸 밀게 되면 여기에 와 가지고 나한테 더해 준다구요. 그게 어디로 가느냐? 어디로 가느냐 하면 중심으로 가서 배아가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핵이 된다는 거예요, 중심 자리. 그래 가지고 반드시 핵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이 핵은 수직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핵이 그렇습니다. 수직을 전부 합덕하면 이게 전부 다 핵의 자리에 들어가거든요. 이 핵을 중심삼고 부체가 있고, 존재하는 세계가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심은 부풀어 있지 않다구요. 자꾸 밀어 주면 밀어 줄수록 중심이 부풀어지기 전에 전부 투입해 가지고 핵의 자리에 들어와서는 다시 돌아 나오기 때문에 커 나오는 것입니다. 구형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히 투입하는 여기에 있어서,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투입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 자체는 우주 구성의 핵의 자리에 자동적으로 정착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를 설정할 수 있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을 당기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상대권을 가지면 핵이 있고 부체가 생겨 가지고 반드시 부체와 핵이 상응 상보관계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의 입장에서 서로서로 위하는 거예요, 동서남북으로. 이 우주도 그래요. 사람도 본래는 전부 다 상호간에 대응관계가 돼 있기 때문에 우주가 변천하는 데 따라서 인간의 모든 운동 자체도 영향을 받게 돼 있다구요. 달이 움직이는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조수가 생겨나잖아요? 그와 마찬가지로 대응적 관계를 중심삼고 전부 다 직접적 대응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개념을 중심삼고 위해서 투입하는 데서 그런 운동만이 인간의 사랑과 관계를 맺지, 위하라는 내용 가지고 사랑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투입하고 투입하고 투입하고 이러다 보니 중심 자리를 가져 가지고 그런 데서부터, 그 중심 세계에서 하나님의 인격, 안과 밖, 핵이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이루어 여기서부터 비로소 대응적인 우주의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