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7 Search Speeches

혈통전환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어

본래 아담해와가 타락만 안 했다면 첫번 낳은 아들인 가인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타락하지 않고 아들을 낳았다면 하나님이 언제나 마음대로 주관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그의 후손도 하나님이 마음대로 주관할 수 있는 하나님편에 선 종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원리적인 면에서는 하나님편에 서 있는 것 같지만,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보면 사탄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만 가지면 영원히 주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만 맺으면 주관하게 되어 있는 것이 원리라구요. 사랑의 인연을 맺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이 주관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데 타락의 결과로 말미암은 사랑의 원리를 두고 보게 된다면 사탄이 주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리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면 인간을 하나님이 주관하게 되어 있지만, 타락한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사탄이 주관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사탄을 따라서 주관받던 그 기준을 다시 한 번 돌이키는 부정적인 놀음을 하지 않고는 돌아올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을 통하여서 무엇을 받았느냐 하면 사탄의 혈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혈통을 받고 더럽혀진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 혈통을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났으니 다시 거꾸로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타락하기 전단계로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타락한 부모 이상의 자리로 올라가지 않고는 복귀될 길이 없다 이말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렇게 되어 나왔기 때문에 이걸 거꾸로 취소하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정하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다시 뱃속에 들어가 가지고, 사탄의 피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피를 받아서 태어나야 된다는 거예요.

하늘의 피를 받아 가지고 태어나면 이것이 어떻게 되느냐? 가인은 왼쪽이 되고 아벨은 바른쪽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렇게 되게 된다면 이것이 하늘의 사랑을 통해서 태어난 순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첫아들도 하나님이 주관하고 다음 아들도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게 되려면 어머니 뱃속을 다시 지나가는 운동을 해야 된다 그말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원리기준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첫 번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요, 둘째 번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리의 주인공도 되는 동시에 사랑을 통하여 복귀된 주인공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사랑을 받은 것을 취소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 가지고, 본래 사탄의 아들이 먼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아들이 먼저 태어났다는 자리로 돌아 가지 않고는 완전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판서해 놓은 것을 가리키며) 그래서 이렇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가서는 하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반대하는 놀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뱃속을 찾아 들어가는 탕감 역사를 해야 된다 이겁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타락할 때 해와를 통하여, 이 어머니 아버지 자리에서 아들딸이 태어난 것이 타락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 뱃속의 타락하기 전 이상의 심정적 터전을 찾아간다는 것은 높은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사랑권내로 들어간다는 말이라구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이것을 바꿔치는 자리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