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역사적 결실시대 1975년 12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초민족적인 이념이라야 세계를 지도할 이념으로 남아질 수 있다

보라구요. 뭘했느냐 말이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에게 '교회 세워라, 세워라!'고 수십 년 동안 했지만 안 해서 할수없이 내가 해 주었습니다. 일시에 한 200교회를 세워 놨어요. 여러분들이 땅 값이라고 돈 하나 벌어다 줬어요? 전부 다들 한 것이 뭐 있어요? 생각해 봐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뭣했느냐? 암만 기대를 갖고 있더라도 여러분한테는 희망을 가질 수가 없어요.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아 볼 길이 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수없이 미국 청년들을 중심삼고 훈련시킨 것입니다. 거기에서 세계에 지도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내세워 가지고, 세계를 요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독일 사람을 내보냈고, 일본 사람을 내보냈고, 미국 사람을 내보낸 거라구요. 거기에 한국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120곳에 나갔는데 이들 중에 한국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그렇게 했는데도 선생님한테 와서 항의하는 사람이 없더라 이겁니다. '선생님 어째서 국제무대에 선교사들을 내보내면서 우리 한국 사람은 뺏소?' 이런 마음을 가져 봤어요? '아이고 잘했다, 아이고 잘했다. 그들이 다 일한 다음에 우리 선생님이 우리를 좋게 하고 맨나중에는 나를 책임자로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림도 없다구요. 어림도 없어요. 그렇게 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또 지금은 세계적 시대입니다. 보라구요. 지금 공산주의가 망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소련이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해야 된다는 결정적인 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을 놓쳐버린 거라구요. 공산주의라는 공동 목표 밑에서 세계 인류의 실적을 공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주의 주장을 소련이 했더라면 중공을 놓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민족관념 내에 있는 세계 공산주의라는 것은 성립이 안 됩니다. 민족을 초월한 입장에 있어서의 세계 공산주의는 성립이 됩니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라구요. 민주주의의 주도 국인 미국도 현재에 있어서 미국을 중심삼고 세계를 지도했지만, 세계가 망하더라도 미국은 망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미국이 됐기 때문에 세계로부터 추방을 당하는 미국이 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국가를 넘어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국경을 넘어 초민족적인 신념을 가지고 자기 나라를 대한 애국심 이상의 애국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주의 사상이 아니면 금후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하나의 이념으로 남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을 필한 현세의 입장에서 당당히 결론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냐 이겁니다.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여러분을 붙들고 세계를 구하겠다고 그러겠어요? 그럴 수 없다구요. 미국 사람이 잘하면 미국 사람을 세계 앞에 세워 초민족적인 심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떨어졌다고 해서 후퇴해서 돌아가 가지고 구해 주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진해서 한 바퀴 돌아올 때까지는 보류예요. 맨 꼴래미에 세우는 거라구요.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 여기에 이의가 있거들랑 지금 말하라구요. 그래서 내가 오늘 다 모이라고 한 거예요. 여기에 이의가 있어요,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 경제력을 미국에 투입한 거예요. 내가 3년 이내에 대학을 세우려고 합니다. 신문사를 세우기 위해서 콜롬비아 유니버시티 클럽(미국협회본부) 본관의 9배가 되는 빌딩을 계약하고 왔다구요. 뉴욕 타임즈의 이놈의 자식들아, 내가 너보다 더 큰할아버지가 될 것이다! 대학교를 세워 가지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전부 다 데려다가 내가 부릴 것입니다. 한 사람당 5만 5천 불씩만 주면 누구든지 다 끌어올 수 있습니다. 한 50명만 데려다 놓으면 말이예요…. 2백 5십만 불만 가지면 지금 당장에…. 내가 2백5십만 불 지불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년 비용도 안 된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대한민국에다 학교를 지으려고 한 80만 평의 땅을 사 왔지만, 안 짓는 거라구요. 땅은 있으니 여러분이 지으라구요. 왜 그러냐 하면, 때가 달라 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때입니다. 그 대신 내가 그들로 하여금 한국 사람 이상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 이의가 있어요? 그런데도 안 돼요? 그런데도 불평할래요? 그러면 악당이지요, 악당이예요. 실력 없는 사람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실력과 실적이 세계의 승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실력을 주장하고 실력을 가져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하지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한국 민족에게 필요한 일을 내가 할 때는, 대한민국은 내가 이룬 실적을 공인해야 됩니다. 아무리 싫더라도 그것은 민족적으로 찬양해야 됩니다. 그런 일을 내가 많이 했다구요.

오늘날 미국의 윤락된 모든 젊은 청년들을 실력을 가지고, 실적을 가지고 거국적인 희망의 청년들로 만들어 놓을 때는 미국 국민 전체는 거기에 무릎을 꿇고 그 실적을 찬양해야 된다구요. 어제 반대하던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아들딸, 손자들을 레버런 문한테 맡기겠다고 할 때가 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