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축복가정2세의 책임 1984년 06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세상을 지은 것은 사' 때문

그래서 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느냐 할 때, 하나님은 가라사대 '사랑 때문에' 하시는 겁니다.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어떤 유형의 사랑이예요? 몽땅 내 사랑을 바라는데, 여러분들도 사랑 하면 '몽땅 내 사랑'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 말 들어 봤어, 성숙이? 신숙이, '몽땅 내 사랑'이란 말 들어 봤어? 노래는 들어 봤지만 사랑은 모르지? 생각만 해도 신비롭고, 동그랗다면 동그랗고 길다면 길고, 이상하지? 그런데 여자 혼자서 그 사랑을 찾을 수 있나?「아니요」누굴 통해야 돼? 보기 싫고 짓궂은 그 더벅머리 총각 궁둥이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몽땅 내 사랑' 하는데, 몽땅 내 사랑이 뭐냐? 몽땅이란 말은 말이예요, 남편 사랑만 받고 있는데 사랑의 주인인 하나님이 또 있다고 할 때는 기분이 어떨까요? '헤헤, 저거 남편 저게 뭐야?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몽땅 내가 갖겠다' 이런 생각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몽땅 내 사랑' 가운데에 하나님을 잡아 넣고 싶겠어요, 안 넣고 싶겠어요?

미스터 안은 통역을 해야지, 왜 눈을 껌벅껌벅하고 내 말만 듣고….「나중에 하겠습니다」저 녀석, 저…. 「아버님이 하셔야 그다음에 제가 또 말을 하죠」말을 하긴…. 지난번에도 회의하는데 가만 보니 눈을 이러고 있고 말이야. (웃음)

'몽땅 내 사랑' 가운데에는 다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다 들어가 있다구요. 거기에는 남편 사랑도 들어가 있고, 그다음에는 어머니 사랑도 들어가 있고, 아들 사랑도 들어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도 들어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몽땅 내 사랑'에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 하나만이 이 전부를 넣고도 견뎌낼 수 있지, 사랑이 아닌 보자기로는 넣고 견뎌낼 수 없습니다. 그거 그렇잖아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것입니다. 주고 주고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입니다. 사랑이 그렇게 큰 거라구요. 그렇지만 돈의 세계는 말이예요, 우리 효진이도 그렇다구요. 내가 백 불만 주고 '안 주겠다'고 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마음은 무한입니다. 무한히 통한다는 거예요. 무한히 통하고, 무한히 크고, 무한한 가치의 내용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이게.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지닌 사람은 우주를 지닌 것이 된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모든 행복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모든 면에 승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인생살이를 아무리 훌륭하게 하더라도 이 사랑을 지니고 사랑에 대한 승리자가 못 되거든 인생의 패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 '몽땅 내 사랑' 이란 말을 두고 볼 때에, 너 이름이 뭐라고? 「전숙이요」 정숙이, 전숙이? 「전숙이요」 '온전 전(全)' 자 전숙이? 그거 좋구만, 이름이. 전숙이 어때? 이렇게 얌전한 색시, 처녀인데 어때 몽땅 내 사랑을 원하나, 반쪽 내 사랑을 원하나?「몽땅 내 사랑이요」물론 몽땅이지? (웃음) 암만 얼굴은 작지만 말이예요, 몽땅 내 사랑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그런 생각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