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초점과 화합 1991년 11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52 Search Speeches

새 인물로 조직을 정비한 통일교회

또 그리고 섭리적으로 볼 때에…. 여러분들도 환고향 소식을 다 들었을 거라구요. 구시대는 물러가고 새로운 시대가 찾아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래서 이러한 뜻 가운데 지금까지 교회 책임자들을 전부 다 면하고, 새로이 2세들, 대학을 나오고, 평균 연령 24세, 빠리빠리한 사람들로 전부 새로이 교회에 임명한 거예요. 이것은 하나의 세대교체인 동시에 역사적인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라구요.

뜻을 잘 모르는 사람도 여기 계시겠지만, 새로운 출발은 하늘의 천운이 가는 그 앞에 박자를 맞추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 박자를 맞추면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운 문제를 헤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지금 새로이 이사장으로 임명한 양반은 36가정으로서 아담가정, 노아가정, 야곱가정 3가정의 대신 가정이라구요. 그 3가정이 역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중심 가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3가정의 대표들이 교회의 중직을 책임졌습니다.

곽정환이는 이번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그 다음에 홍성표…. 여러분, 일화가 지금 일화공장을 중심삼고 문제가 되어 가지고 정지상태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자로 볼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그 일화 사장을 왜 영전시켰느냐 하는 것이 외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수수께끼예요. 세상 같으면 전부 다 골로 가고 말 건데, 어떻게 되어서 일화 사장을 통일교회의 협회장으로 쓰게 됐느냐? 그거 일반인은 이해 못 하는 것입니다.

섭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외적 경제문제라든가 하는 이런 문제는 문제시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섭리적 뜻을 중심삼고 가려 가는 때이기 때문에 중요한 책임은 36가정이 일괄적으로 책임지고 있어요. 그래서 세계일보도 이번에 36가정이 중심이 되고, 재단 부이사장도 36가정을 이렇게 임명한 거라구요. 때에 대한 대비책으로써, 섭리적인 대비책으로써 이렇게 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주기를 부탁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