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참부모의 가정과 세계적 승리노정 1993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진 신교 독립 국가

기독교가 전세계 만민을 구도하기 위한 기독교라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로마를 희생시켜서라도 만국을 구한다는 이념적인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의 뜻과 배치됨으로 말미암아 구교와 신교로 분리되었던 거예요. 그리하여 영국의 헨리 8세를 중심삼고 일어난 왕비와의 이혼문제를 계기로 새로운 앵글리칸 처치(Anglican Church;성공회)가 나오게 됐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종교 분쟁의 문제가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쭉 발전해서 그것이 영국으로 옮겨져 갔습니다. 그래서 16세기에 엘리자베스 여왕을 중심삼고 해양 정복과 더불어 세계를 휩쓸고 다닌 것입니다. 해적단과 마찬가지라구요. 대양 연변에 있는 모든 국가들을 점령했기 때문에 영국을 오대양 육대주에 해가 지는 날이 없는 나라라고 했다구요. 이러한 전쟁을 하게 했던 것은 하나님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게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 영국을 위한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지금 영국에 한번 가 보라구요. 전세계의 귀중한 유물을 런던의 박물관에 전부 다 도적질해서 쌓아 놓았습니다. 이게 망조(亡兆)라는 거예요, 망조. 영국의 좋은 것을 전부 다 세계에 옮겨 놓고, 영국의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 이상의 학교를 인도 같은 나라나 육대주의 나라에 세워 가지고 영국 이상의 뜻을 세우겠다는 이념이 있었다면 영국은 절대 망하지 않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영국이 그걸 못 함으로 말미암아 신·구교의 분립이 벌어진 것입니다. 구교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줄 모르고 하나님편에서 나오는 신교도를 전부 다 잘라 죽임으로 말미암아 '필그림 파더(Pilgrim Fathers;1620년 메이플라워호로 도미하여 플리머스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단)'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갔던 것입니다. 미국은 신개척지니만큼 거기에는 나라도 없었다구요. 그러니까 영국 사람이 갔다고 해서 영국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신교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구라파의 초민족적인 결속체로서 전부 다 아메리카에 모였던 것인데, 이들이 구라파의 모든 국가들을 중심삼고 아벨적 입장이 된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만을 위하겠다는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2세들입니다. 아벨이라구요. 이 아벨들이 대서양을 건너가 가지고 결실한 그 나라가 신교 독립국입니다. 단 하나의 아벨입니다. 역사 이래 비로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운 신교 독립국이요, 아벨 독립국입니다. 그렇게 초민족적인 구성을 해 가지고 '우리가 구라파에서 쫓겨났으니 어떤 희생을 하더라도 천주교 이상 만들어야 되겠다.'는 결의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렇다구요. 천주교가 구라파니,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구라파보다 더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 이거예요. 그러한 사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초민족적인 기준에서 결성해 가지고 구라파의 모든 진수(眞髓)를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2백 년 동안에 방대한 원자재와 풍부한 자원을 배경으로 구라파의 능력 있는 모든 사람들을 미국이 뽑아 와 가지고 구라파 이상 확대 운동을 벌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미국을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동기입니다. 구라파 이상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안 해 준다구요.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에 구라파 제국의 천주교 문화권 이상의 문화권을 만들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모든 것의 제일이 된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과거의 천주교의 배경을 벗어나서 신교를 중심삼고 규합할 수 있는 새로운 인맥을 구라파에서 전부 끌어온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2백 년 동안에 새로운 문화세계를 창건했다는 것은 구라파를 능가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제일이 된 것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라든가 학교들도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이나 옥스퍼드 대학보다도 더 좋은 대학을 만들고 교회당도 더 좋은 교회당을 만드는 등 세계에서 제일 가는 나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렇습니다. 사탄세계의 반대하는 모든 것을 뒤로 해 가지고 세계 최상의 이상국가를 형성하자 해서 만든 나라가 신교 독립국가 미국입니다. 초민족적인 결성을 중심삼은 초세계적인 민족 형성을 표준했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딱 맞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하나님이 축복해 가지고 2백 년 동안에 저런 강대국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게 섭리관입니다. 그러한 미국을 중심삼고 통일된 기반 위에 세계가 완전히 통일됐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미국을 중심삼고 어떻게 통일천하를 만들었느냐? 어떻게 세계 제일가는 나라의 기반을 닦아 놓았느냐 이거예요. 초민족적이고 오색 인종을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의 기독교 사상을 기본으로 초세계적인 국가를 형성했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은 미국 이상의 나라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최대의 문화배경을 형성해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2백 년 동안에 그런 축복을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