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역사적인 전통과 재료를 남겨라 1992년 05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6 Search Speeches

어머니 내세우기 위한 정비'-

이젠 통일교회의 저력을 무시 못 하지요. 여자들을 15만 이상…. 16만 3천이에요, 16만 3천. 그런 수를 동원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게 주먹 구구가 아니예요. 그러니까 무시를 못 하지요. 그리고 어머니 사진을 누가 찢으려고 하면 펴졌던 손이 이렇게 꼬부라진다는 거예요. 찢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걸 먹칠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여자들이 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남자들이 그걸 하겠나? 남자들이 못 하니까 여자들이 한다는 거예요. 선전 중에 이 이상 멋진 선전이 없고, 통일교회 식구들을 만드는 데는 어머니의 낚시가 제일 멋지다는 거예요. 내가 천번 강의하는 것보다 어머니가 나서서 한번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총재야 이제까지 해 왔으니…. 저 양반이 계속하는 거지 뭐!' 이렇게 알지만, 어머니는 여태껏 나타나지 않았으니 누구나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쓰윽 나타나 가지고 자기 남편을 찬양하고 그러니까 지금까지 악선전한 모든 것을 다 씻어 버리게 된다구요. 그 여파가 큰 거예요. 전국을 한번 돈다는 게 큰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새로운 여성들, 기독교 집사급들, 여대생, 여중고생들, 10대 20대 30대 전후의 여자들이 전부 다 어머니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끌어넣어야 됩니다.

그래, 이제부터 내가 돌아다니면서 격려사를 하는 거예요. 이젠 내가 어머니를 찬양하는 격려사를 해야 되겠어요.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찬양하는 격려사,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어머니가 가는 길을 닦아 줘야 된다구요. 길을 닦아 줘야 돼요. 이게 영계 갈 준비라구요. 이렇게 전부 다 해 놓으면 내가 없더라도 조용해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어느 누가 나서서 입을 이러구 저러구 못 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거 필요한 거예요.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머니도 이제는 자신을 가졌다구요. 맨 처음에 할 때는 뭐 그저…. 그것이 대단한 거거든! 그런 심적 자세를 가진다고 하는 것은 뭐라고 할까,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전부 내 말을 들어야 된다는 주관성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관 개념을 갖는 게 무서운 거예요. 그리고 일본 같은 데도 처음 가는 거 아니예요? 일생에 처음 단상에 나타나는 거다 이거예요. 그러니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 몇번이예요? 세번 했나, 네번 했나? 일본까지 네번이구만! 이제 전국을 한번 돌게 되면 전부 다 동서 사방으로 훤하지요. 선생님이 없더라도 여기 박보희로부터 곽정환 같은 사돈 짜박지들도 전부 다 어머니를 무시 못 하는 거예요. `이 녀석들아!' 할 때는 전부 `예!' 해야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통일교회에 여러 패들이 있다는 소문이 난다구요. 그거 다 정비작업하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가 예진이를 불러서 얘기한 거예요. 어머니 대신 네가 또 해야 된다고 했다구요. 효진이에게도 아버지 대신 전국을 돌면서 강연하라고 다 이렇게 한 거예요. 그 원고는 거의 내가 써 줄 거니까, 뭐 누구한테 부탁할 것도 없다구요. 내가 강연하는 원고는 내가 쓰지만, 공식 대회 때 강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쓰기도 해요. 이번에 어머니 강연문은 다 내가 쓴 거예요. 그렇게 거꾸로 됐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