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가정 1969년 05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2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종족적인 "시아의 사명을 다하라

아담이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해야 할 것을 못했기 때문에, 예수가 아버지 입장에서 이 세 제자를 중심하고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세 제자를 찾아 세운 것은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세 아들을 복귀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가인적인 아들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아담 가정, 노아 가정의 식구를 중심하여 타락해 내려왔기 때문에 여덟 식구를 중심삼고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가 이러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세 제자를 찾아 세워야 합니다. 세 제자를 찾았으니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가정과 이스라엘 민족을 찾으려 했던 것과 같이 씨족, 종족을 찾아야 합니다. 통일 종족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1960년 7월 동안 수고하여 종족 편성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기간에 먼저 12사람을 찾아 세웠습니다. 이 조건을 중심삼고 이 종족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가 12제자를 찾아 아담 가정에서부터 노아 가정, 야곱 가정까지 3시대를 대신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36가정을 세운 것입니다. 이렇게 연결해 나왔던 것입니다. 이렇듯 선생님은 어느 것 하나라도 적당히 해 나온 것이 없습니다.

노아 가정의 여덟 식구가 중심가정으로 찾아지기는 했지만 이것은 사탄세계에서 떨어져 내려온 가정입니다. 그래서 직계의 아들딸이 없습니다. 그 직계 아들딸은 세 가정을 중심삼고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 세워진 세 가정은 아담 가정, 노아 가정, 예수님 가정을 대신하는 자리에 있지만 세계와 연결되는 가정입니다. 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첫째 가정은 아담, 둘째 가정은 예수, 셋째 가정은 재림주로서 시대를 대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가정에서부터 세계를 복귀하는 탕감조건으로 세운 것입니다.

이 조건은 가정에서부터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예수의 시대를 중심삼고 찾아 나온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 아들은 천사세계와 같은 것입니다. 천사중의 누시엘 천사가 아담에게 굴복하지 못했던 것을 영원히 모실 수 있는 기준으로 탕감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아담, 예수, 재림주의 3시대를 탕감해야 합니다. 즉, 가인이 반대하던 아담 시대, 가인적인 입장의 유대교가 반대하던 예수 시대, 기독교가 반대하는 재림시대를 모두 탕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적인 세계가 실체를 지닌 조건, 즉 영육을 아울러 굴복시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설령 이렇게 복귀를 했다 하더라도 이것은 타락한 세계를 복귀하기 위한 탕감 내용에 불과한 것이지 직계 자녀의 입장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1960년부터 3년기간에 예수님이 3년 공생애노정에서 찾지 못했던 가정을 안팎으로 이루어 사위기대의 기반을 결정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가정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이 이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종족적인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교회는 족장을 중심삼고 이루어집니다. 축복받은 사람들은 전부 족장들입니다. 알겠지요?

앞으로는 우리 통일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설교 형식이 아니라 보고 형식으로 해야 합니다. 보고의 내용은 그 가정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 전체가 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잘한 가정을 보고는 본을 받고 못한 가정을 보고는 잘 되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천국을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 천국을 먼저 이루지 못하면 지상천국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