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집: 자아주관 1982년 12월 05일, 미국 Page #46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공동목적의 사'을 느끼기 위해 "조세계를 지-다

그러니까 요게 문제라구요. 그러한 주관권의 본연의 세계, 이게 문제라구요. 본연의 세계에서 주관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천지창조했을 때, 창조해 가지고 이것을 제일 심각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 여기서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 아담 해와에게는 나빴겠나요? 「좋았어요」 천사장은? 「천사장도요」 자, 그러면 여기서 제일 좋은 것이 뭐냐? 「하나님요」 아니, 이들이 제일 좋아할 것이 뭐겠느냐? 「러브(love;사랑)」 (웃음) '나' 하게 되면 나…. 남자 여자가 사랑을 생각하기 전에는, 20대 사춘기가 되기 전에는 사랑을 모르지요. 내가 제일 귀하지요, 뭐. 그런 의미에서 내 생명이 제일 귀하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이 사랑이예요. 생명이 귀한 것이냐, 사랑이 귀한 것이냐? 여러분 인간에게 제일 귀한 것이 뭐냐 할 때 말이예요, 생명이 귀하지요? 「아니요」 사랑이 생명을 따라갈 것이냐, 생명이 사랑을 따라갈 것이냐? 그 말은 뭐냐 하면 사랑이 위주냐, 생명이 위주냐 그 말이예요. 「사랑이 위주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에 있어서 말이예요, 생명의 줄로 얽어매는 것이 좋겠어요, 사랑의 줄로 얽어매는 것이 좋겠어요? 「사랑의 줄로…」 생명의 주체도 하나님이고 사랑의 주체도 하나님이라구요. 생명 가지고는 안 돼요. 생명 가지고는 상대적이 될 수 없다구요. 분립적이라구요. 분립적 주체는 안 돼요. 여자도 자기 생명을, 남자도 자기 생명을 어떻게 콘트롤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마는 사랑 가지고는 콘트롤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자, 여기에 말이예요. 금이 있다 하자구요. 그 금을 하나님이 좋아하겠어요. 안 좋아하겠어요? 「좋아해요」 또 아담 해와는 좋아하겠어요, 안 좋아하겠어요? 뭐 천사도 그럴 거라. 이 세상 가운데 뭐 금이 있고 그다음엔 세력이 있고, 지식이 있다 해도, 이런 모든 것이 다 좋지마는 이 전체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 뭐냐? 제일 좋은 게 뭐냐? 「사랑이요」 거 제일 좋은 게 뭐냐? 하나님도 제일 좋고, 아담 해와도 제일 좋고, 천사도 제일 좋은 게 도대체 뭐냐? 「사랑이요」

자,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랑이 오늘날 이 속된 사랑이 아니라 참된 사랑일 것이다 이거예요. 참된 사랑이어야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라는 본질이 특정 존재에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야 되겠느냐, 공동적인 전체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야 되겠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커먼(Common;공동으로)」 공동적이라 하는 것은 절대적이라구요. 공동적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맨 처음 이 우주에 누가 있었겠느냐? 「갓(God)」 뭐 갓인지 뭔지 모르지만 뭐가 있었다 이거예요. 원인적인 존재가 있었다 이거예요. 그래, 그런 코즈(cause;원인)가 있는데 그 코즈가 누구라구요? 어떠한 코즈 존재가 있었다 이거예요. 여기서부터 우주가 생겨났다구요. 여기서부터 지어난 모든 피조세계는 왜 생겨나야 되느냐? 이 원인적인 존재를 위해서 생겨나야 되느냐, 나를 위해서 생겨나야 되느냐? 「원인적인 존재를 위해서요」 그래, 맞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피조세계가 필요해서 만들었느냐, 그저 취미로 보기 위해서 만들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목적을 갖고….」 목적을 갖고? 무슨 목적? 목적도 많다구요. 절대적인 목적이예요, 상대적인 목적이예요? 「절대적인 목적입니다」 절대적인 목적인데 하나님에게 있어서 말이예요. 전지전능하고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은 게 없는 그분에게 무슨 절대적인 목적이 필요하겠느냐? 하나님 맘대로 할 수 있으면 말이 예요. 물론 마음대로 할 수 있지요.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그중에 단 하나는 맘대로 못 한다는 거예요. 단 하나는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거지요. 하기는 할 수 있는데 자극을 못 느낀다구요, 자극을.

그게 뭐냐? 아담도 지을 수 있었고 다 만들 수 있었는데 사랑만은 미래를 두고 소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을 가졌고 해와도 가졌지만 미래에 갖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말이예요,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갖고 싶은데 아담 해와의 무엇을 갖고 싶으냐? 아담 해와의 사랑을 갖고 싶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대해서 좋아하는 것이 뭐냐? 자기가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만들어 놓은 그 가운데서 사랑을 보다 느끼기 위해서, 사랑을 보다 세우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자,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그래, 내 사랑이 있으니 '아아 좋다, 좋다' 그래요? 「아니요」 사랑이 있는데 여자만이 '아, 나는 여자를 찾아가는 게 사랑이다' 그래요? '예스' 예요, '노'예요? 「노」 노. 노, 아이돈 노(No, I don't know;아니요, 난 모르겠다구요)! (웃음) 미인, 아주 뭐 절세의 미인이 못난 남자를 찾아가 가지고 '아이 러브 유(I love you;사랑해요)' 하면 어때요? 못난 남자 찾아가 가지고 '아이 러브 유' 하는 것하고 말이예요. 아름다운 여자가 아름다운 여자를 찾아가 가지고 '아이 러브 유' 하는 것하고 볼 때, 어떤 게 맞아요? 어떤 게 격에 맞아요? 「첫번째요」 그건 틀림없어요. 그게 뭐냐? 아무리 잘났더라도 상대가 있지 않으면 사랑은 발동 안 한다 그 말이라구요.

선생님이 이 분필을 들고 '아이 러브 유' 할 수 있다구요. 왜? 이것을 가지고 칠판에 명문을 쓸 수도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분필 대해 '아이 러브 유' 하더라도 말이예요…. (웃음) 알겠어요? 조그마한 뭘 하나 가지고 그저 방에서 웃고 야단해도 '저 녀석 미쳤다'고 안 한다구요. 뭘 보고 자꾸 웃고 그럴 때는 말이예요. 어떤 사람은 말예요, 자기 사랑하는 사람의 손수건에 대고 뽀뽀한다구요. 그래도 미친 사람이 아니라구요.

자, 이렇게 볼 때, 이 우주만물은 이런 사랑의 한 표시체로 상징되어 태어났다 생각할 때, 이거 얼마나 귀하냐.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거 얼마나 귀하냐? 하나님도 별수없다구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한 것은 이와 같이 크나큰 사랑, 사랑의 상대본체를 그리워해 가면서 그를 위해서라구요. 만물을 지었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이 할 수 없어 지었겠느냐 기뻐하며 지었겠느냐, 지루했겠느냐 지루하지 않았겠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보라구요. 어땠을까요? 「두번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