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한 때를 지키자 1974년 09월 08일, 미국 벨베디아성지 Page #182 Search Speeches

미래의 희망과 전체의 주인이 될 수 있" 자격을 갖"어야

자 그러면, 명년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 더 큰 싸움을 해야 됩니다. 살아 있으면 전진이 벌어지는 거예요. 나무도 살아 있으면 그것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죽어 있느냐, 살아 있느냐를 무엇으로 보여 줄 것이냐? 다음 해에 보면 알 것이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건 사실이예요. 여러분은 마음이 부풀어 가지고 금년의 싸움은 내년의 준비요,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당당한 소망을 가지고 지금까지 싸우고 있느냐구요.

내일과 미래를 위해 준비 하는 사람은 절망과 낙망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고를 해 가지고 얼굴은 창백하지만 눈은 살아 있습니다. 눈은 살아 있어요. 입은 옷은 아무렇게나 되어 있고 그 모습은 아무렇게나 되어 있지만 걷는 데는 당당하다는 거예요. 걷는 걸음걸음은 그 주위를 청산짓겠다고 결심하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다시 돌아올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 문제를 청산지을 거라구요.

자, 그런 입장에서 볼 때 뉴욕의 주인이 누구이겠습니까? 뉴욕시장? 뉴욕의 백만장자 록펠러? 다 아닙니다. 미국인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 미국의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뉴욕의 주인은 통일교회 젊은이들인 여러분이 되어야 됩니다. 뉴욕의 희망과 같은 사람이 통일교회 여러분이예요?「예」 여러분이 '예'라고 대답을 분명히 했으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이 도시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부러워요? 프레이드 센타가 그리워요? 그 이상의 것을 여러분이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여러분도 다 원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때를 잘 포착해야 됩니다. 밧줄을 잡았거든 단단히 잡아야 돼요. 딴 사람이 손을 대지 않게끔 잡아야 돼요. 이때야말로 미래의 희망과 전체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성사시킬 수 있는 한 때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시간 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기간이 통일교회에서도 귀중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오늘 여기에 모였다가 돌아가는 그 시간부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비판해 가지고, 앞으로 주인이 되기 위한 모든 정성을 투입해야 되겠습니다. 힘과 시간과 정신을 투입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기성교인과 달라야 되겠어요. 오늘날 민주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달라야 되겠습니다. 공산당과 달라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이 좋아하리만큼 완전히 달라져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럴 수 있는 우리가 되려면 우리는 한 순간순간의 때를 수호하는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때를 승리로 거두어 이 찬란한 승리가 미국의 승리를 대신하고, 세계의 승리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승리까지 전진할 수 있는 때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런 때가 바로 이때인 것을 알고 여러분이 새로이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나고 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문제지만 그 결과를 가져온 원인은 지극히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