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고향을 향하여 1991년 08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96 Search Speeches

사슴 농장과 곰 농장을 하" 이유

그래서 알래스카에 농장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알래스카 주지사가 우리가 도와 줘 가지고 지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거할 때 우리 에이 에프 시(AFC;미국자유협회) 조직을 통해서 전부 도와 준 것입니다. 우리 미국자유협회 조직이 공화당보다도 강해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박보희! 지금 AFC 회원이 전부 다 몇 명인가?「36만 5천 명 정도 됩니다.」그거 전부 솔솔이 패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무서워한다구요. 그 사슴 농장 하려고 하니까, 주지사 말이 뭐냐 하면 `사슴 농장 그런 건 좋소! 환영합니다. 그 대신 잡아서는 안되고, 이동해서는 안됩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사슴 농장을 하게 되면 당신들이 이 주에 사람을 많이 입주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을 내가 책임지겠소.' 한 것입니다.

앞으로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이라든가 미국의 평원지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알래스카를 개발해야 돼요. 앞으로 북극세계, 얼음 덮힌 그 세계를 먼저 점령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구요. 바다하고 그 둘을 점령하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수산사업을 시작했고, 북극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얘기 좀더 할까요? 전부 다 북극 가겠다면 어떡하려고? 자신들 있어요? 가자마자 얼어 가지고 전부 다 만년설처럼 고깃덩이만 썩지 안고 남아 있을지 모르지요. 한번 그렇게 죽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지요. 영계의 영인들이 와 가지고 자기 영 데리고 가게 되면, `당신 몸뚱이는 벌써 몇 년 만에 다 없어졌지만, 나는 만년이 되었어도 아직까지 남아 있으니 자랑스럽다! 나한테 경배해라!' 하고 자랑할 수 있을 거라구요.

캐나다에서는 지금 정부에서 돈을 80퍼센트 이상 댈 테니 빨리 사슴 농장을 확장하자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니까 국가의 수입이 대단하거든요. 현대 문화인들의 병 치료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인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냐 하면, 레저산업을 중심삼은 사냥과 낚시밖에 없습니다. 사냥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배포가 두둑한 사람들입니다. 여자같이 생긴 남자들은 못한다구요. 대체로 싸움깨나 하는 장군감들이지요. 그러니 활동반경이 크고 돈을 벌어도 왕창 벌고, 써도 왕창 쓰는 것입니다.

앞으로 알래스카에서 농장 같은 것을 만들게 되면 사슴도 수만 마리를 치면서, 그걸 북해도로 이동하면서 그에 맞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서 장소를 택해 가지고 우리 농장을 만들어 놓을 계획입니다. 수백 개를 세계에 만들어 놓고 그거 싣고 다니는 것입니다. 20마리, 50마리, 한 백 마리쯤 싣고 다니면서 사슴 백 마리, 곰 백 마리를 한 지역에 풀어 먹이면 잔치 중에도 그런 잔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 놓으면 잡은 값은 파는 값보다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하면서 모든 경비 빼고 돈도 벌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하게 되면 그 주 위원회에서 이걸 후원하기 위한 후원회를 만들어 국가 기반을 중심삼고 얼마든지 그런 취미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죽게 되거나 못살게 되면 그런 후원 기반을 통해 가지고 주인 노릇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계획을 선생님이 하는 게 좋겠어요, 안 하면 좋겠어요?「하면 좋겠습니다.」어째서? 여러분들이 한번 해 보게요? 사냥 해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이거 모두 촌사람들이구만. 사냥도 할 줄 모르고…. 낚시질 해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몇 사람 안되누만!

튜너잡이 같은 것은 낚시가 아닙니다. 바다의 헌팅(사냥)입니다. 바다의 헌팅이란 말 처음 듣지요? 그거 잡기가 큰 소 하나 잡기보다 더 힘들어요. 그건 한 마리에 천 파운드 이상 나는 것입니다. 5백 킬로, 6백 킬로, 7백 킬로 나가는 것도 있어요. 그런 것은 황소보다도 크구요.

그런 거 잡으면 신이 나지요. 잡아서 오래 두면 고기가 상하게 되니 전부 피를 뽑으면 바다는 일순간 피바다가 된다구요. 그땐 나도 `내가 참 무자비한 마음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그럴 때마다 '하나님도 우리를 인류 해방을 위한 제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자연세계에서 잡아낸 것은 정성 들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길러서 제물 드리겠습니다.' 하고 다짐하니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양식사업을 하고 수산업을 하는 것입니다.

문명인들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이 사냥하고 낚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낚시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같은 초보자들은 물만, 아니 배만 봐도 무서워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원 호프'라고 하는, 물에 가라앉지 않는 배가 있습니다. 40명이 타서 으샤! 으샤! 박자를 맞춰 가지고 들입다 힘을 써도 물에 다 들어갔다가 다시 쓱 나와 버립니다. 그런 배 봤어요? 그거 선생님이 고안했습니다. 왜? 초보자인 여러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 `원 호프'라는 배가 유명하다구요. 알래스카에 가면 남들은 큰 배를 타고도 못 나가는데, 우리 배는 조그만 게 막 달려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코스트 가든 시 수상경찰서에서 큰 배도 못 나가는데 조그만 배가 재수 없이 멀리 고기 잡으러 간다고 얼마나 따라다녔는지 모릅니다. 비행기로 쫓아와서는 여기는 조그만 배가 오는 곳이 아니라고 야단이라구요. 그런데 가라 가라 해도 안 가거든요. 그러니까 배 타고 와 가지고 전부 조사해 보고서 안 가라앉도록 된 배인 줄을 알았다구요. 그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오래도 안 오지요.

암만 파도가 치더라도 밧줄에다 허리를 매고 있으면서 떨어지지만 않으면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훈련받는 젊은놈들이 신나는 것입니다. 바다가 무서운 줄 알았는데, 훈련받고 하니 바다가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어디 나도 한 번 굴러 떨어져 봐야겠다. 바람 불면 좋겠다!' 전부 다 이러는 것입니다. 공포심을 제거하기 위해서 훈련용으로 쓰려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 배가 얼마나 있느냐 하면 160척이나 있다구요. 몇 천 척을 만들라고 했는데 가다 스톱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전부 다 뱃일을 싫어해요. 그래서 일본 사람과 앞으로 여러분 아들딸들을 데려다가 이 놀음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해양사업이란 것이 지금은 침체상태지만, 미래에 있어서는 전망이 밝다구요. 지구의 4분의 3이 물 아니예요? 누가 그 수자원의 주인이 되느냐 이거예요. 문제가 심각해요. 알겠어요?

그 다음엔 북극 섬에 문화촌을 얼음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이지요. 오색 가지 작품으로서 1주일에 한 번씩 변하게…. 별의별 조화를 부릴 수 있는 것입니다. 쓱 틀만 짜 놓고 물만 부으면 순식간에 갖가지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물만 부으면 순식간에…. 올림픽 공원 같은 것은 문제도 안돼요. 알겠어요? 그런 조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무한한 보화가 북극에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만년설이니까 녹지도 않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관광지도 만들 계획입니다. 이 일들을 한 번씩 안 해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코디악'이라는 말은, 코디악, 그건 뭐냐? 닭이 알 낳고 매일같이 `꼬디악! 꼬디악!' 하고 우는 거와 같이 알 낳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일본 식구들을 중심삼고 지금 수산사업, 낚시 관광을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코디악까지 가야 돼요. 열여덟 시간을 달려가야 된다구요. 여기서 직접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시애틀에 가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가는 것입니다. 오늘 수련 개강하는 날이니 내가 가서 기합을 줘야 한다구요. 일본 사람들 정신을 전부 다 개조할 교육을 시키고 떠나야 돼요. 그래서 바삐 가야 돼요. 코디악에서 교육이 아마 7일까지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