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신앙세계의 결실과 봄 1991년 04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5 Search Speeches

사람의 얼굴을 통해 깨달을 수 있" 사실

여러분의 얼굴을 두고 볼 때, 눈이 말하기를 '야야야, 코야! 너 왜 툭 나와서 내가 사방으로 보기에 지장이 되게 돼 있어? 낮춰라!' 그래요? (웃음) 그건 전부 다 조화가 되고, 통일이 되고, 균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가 뒤에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빨리 가면 먼지는 뒤에 따라오는데 그 먼지를 전부 다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큰일나지요. 앞에 오길 참 잘했지! (웃음) 먼지 먹게 되는 걸 보고 눈이 좋아하겠어요? '너, 앞에 나와 가지고 그러더니 아이구, 기분 좋다!' 하겠어요? 코가 찜찜해지면 눈도 찜찜해진다구요. 다 막혀 버립니다. 서로 다 통한다구요. 귀를 보고는 '너는 왜 그렇게 옆에 다 붙어 가지고 버티고 있어?' 하면서 불평하겠어요? 코가 불평하고, 눈이 불평하고, 입이 불평하겠어요? 입, 그 다음에 뭐예요? 「코입니다.」 코, 그 다음에는 「귀!(미국 식구가 한국 말로)」 (웃음) 이걸 왜 미국인들이 귀라고 그래? 한국 사람이 귀라고 그러지. 그 다음에는 뭐예요? 눈. 이게 전부 다 조화되고 통일되어 있나 안되어 있나를 한번 보라구요. 이렇게 해 보면 전부 다 통해요. 눈·코·입·귀가 전부 다 조화되고, 하나 되고,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다 그렇지요? 모든 게 다 통하잖아? 조화, 통일이 다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모두가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믿고 매일 아침마다 한번씩 코를 잡고 거울을 보고 이렇게 하면 의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웃음) '아, 잘 조화되고, 잘 통일되고, 잘 평등이 되어 있구나!' 하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다구요. 그건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속한 개념입니다. 그렇게 하라구! 손해 안 나니까 그렇게 한번 해 보라구요.

그래,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되는 데는 '나 중심삼고 세계 제일 되고 싶다!' 그것이 나쁜 것인데 좋은 것인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과 화합과 평등을 중심삼은 대표의 자리에 서서 주장하면 과거ㆍ현재ㆍ미래 언제든지 환영을 하고 어떤 것이든지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알았어요?

나라고 할 때, 마음이 '나'입니다. 그 개념이 '나'입니다. 모든 통일과 세계 인류의 평화와 인류의 모든 평등을 위해서는 그런 개념을 하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가지고 만드느냐? 돈? 지식? 권력? 그거 가지고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으로 할 거예요? 「참사랑으로 합니다.」 왜 참사랑이에요? 어떻게 참사랑을 가지고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그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눈에 갖다 대면 눈이 참사랑을 따라가고 싶겠어요, 영원히? 참사랑을 코에 갖다 대면 코가 영원히 참사랑을 따라가고 싶겠어요? 참사랑을 입에다 갖다 대면 입을 맞춰서 영원히 떨어지지 않고 붙어 가겠어요? 귀에 갖다 대면 귀가 좋아하며 따라가겠어요? 그 좋아하는 게 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