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가정교회의 뜻 1986년 03월 13일, 한국 인천교회 Page #302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와 하나님의 한을 '기 위해 해야 할 홈 처치

그러면 이제 가정자리에 올라왔지만, 가정에서 그냥 못 올라간다는 겁니다. 이게 또 올라가려면 종족권에 나가야 됩니다. 개인 때는 가정을 두고 싸워서 이겨야 되고, 가정을 찾은 기반 위에 서 있으니 거기서는 종족권에 나가서 핍박을 또 받아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그 종족이 이 가정을 핍박을 해야 됩니다. 처음과 마찬가지의 공식에 의해 승리해 가지고 종족이 내세워야 내가 가정기준에 올라갈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가정기준에서 종족권으로 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종족권에서 민족기준, 국가기준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길을 한 단계 한 단계 싸워 가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 세계에서 출가(出家), 집을 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불교 같은 데에서 전부 다 도(道)의 길을 가려면 집을 버리고 가야 된다는 이유가 이 원칙에서 연유되는 것입니다.

그러기를 7단계, 개인에서 가정, 가정에서 종족, 종족에서 민족, 민족에서 국가, 국가에서 세계, 세계에서 천주까지 이 놀음을 해야 그것이 됩니다. 그렇게 해야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가야 할 길, 부모님이 가야 할 길을 모른다 이거예요. 탕감법도를 모른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이 40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 하면, 부모의 자리를 떠나서 자녀들이 실패한 것을 전부 다 대신 수습했습니다. 핍박을 받으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나라 전체가 핍박하는 거예요. 교회, 정부, 나라로부터 저 말단 식구들까지 선생님을 원수 취급하며 반대했습니다. 그 반대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나'라는 사람은 사탄세계로부터 부정당하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완전히 부정되는 자리에 서서 원수로 대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만 아벨로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환영받는 자리에서는 출발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 선생님은 일생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적극적인 반대를 받는 거예요. 반대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는 부정했기 때문에, 사탄편이 완전히 원수같이 취급하니 선생님이 하늘편의 아벨의 자리에 선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자리에 서 가지고 그다음에는 반대하는 나라면 나라를 대해서 소화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777가정까지 동원됐던 1970년도의 3년노정입니다. 그때는 국가적 고개를 넘는 때입니다, 전부 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데는 개인은 물론이고 가정을 가진 통일교회 교인들이 역사상의 어느 대한민국 가정보다도 더 사랑하고 더 희생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감화를 받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니 아들딸 다 버리고, 전부 다 동서사방으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남편, 아내, 자기 집이고 뭐 다 팔아 버리고 나가는 것입니다. 아이들까지도 둘 데가 없으면…. 별의별 역사가 다 있었습니다. 본가에서도 아이를 안 받겠다고 하니 아이를 포대기에 싸서 담너머에 넘겨 놓고 도망가서 전도하는, 이런 놀음을 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전부 다 사탄편 국가기준 앞에 통일교인들이 종족적인 입장에서 핍박을 받으면서 국가가 살 수 있는 길을 갈 줄 알아야 된다고 그 방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통일교회가 나쁘다고 전부 다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입을 모아 찬양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애국은 그렇게 해야 된다며 민족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그런 기반을 통해 가지고…. 그러한 기반을 세우고 선생님은 세계적 탕감노정을 가는 것입니다. 국가 기준을 넘어서 세계적 기준의 탕감을 위해 미국에 가서 일선에 서 가지고 싸우는 거예요.

여기에는 하늘 뜻 앞에 적극적인 세계의 반대가 벌어집니다. 1976년을 중심삼고 전세계, 공산당이나 미국이나 전부 다 합해 가지고, 유대교나 유대 나라, 모든 종교 단체, 세계의 인류가 합해 가지고 선생님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아벨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이 지극히 반대하니 하늘이 지극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그 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전부다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감옥에까지.

감옥에 들어가서 그들을 원수시하지 않고,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고, 미국의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부패해 가는 미국의 정당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조직을 편성해서 미국 나라가 살 수 있는 기반을…. 예수님은 제2차 부모니 제3차 부모로서 탕감복귀해야 된다구요. 예수는 제2차 부모때 전부 다 잃어버렸습니다. 몸까지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서 몸을 찾아 나오고, 가정·종족·민족·국가·교회·나라까지 전부 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 나와야 됩니다. 탕감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자체가 머리를 숙이고, 미국 교회가 머리를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40년 전에 한국 독립과 더불어 기성교회와 통일교회와 하나될 수 있었던 때를 비로소 조건이나마 탕감복귀해 돌아오는 것입니다. 돌아와서는 무엇을 할 것이냐? 이 탕감하는 것은 선생님의 사명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자녀들이 하지 못한, 가인 아벨이 하나되지 못하고 실패했던 것을 부모님이 대신해 가지고 딱 감아다가 이것을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7단계를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 7단계를 일생 동안에 걸쳐서 해냈지만, 여러분은 이 7단계를 조금씩 모아 가지고 합해서 전체 세계를 탕감했다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마련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홈 처치 조직입니다.

이 홈 처치라는 말 가운데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첫째로 부모님이 세계적으로 자녀를 위한 탕감의 기반을 세울 때 반대했던 입장에서 재차 용서받아 가지고 인수받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무엇이냐? 예수님도 부모라는 것입니다. 우리 지상 인류 가운데에 그가 왔을 때에 사가랴 가정과 요셉 가정이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맞았더라면, 그것은 종족적 가인 아벨이 하나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한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그러한 한을 품고 가 가지고 지금까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축복입니다, 축복. 축복받은 가정입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