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집: 종교의 길 1977년 04월 2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8 Search Speeches

비약할 수 있" 종교가 되어야 하나님이 같이해

통일교회가, 우리가 왜…. 이거 보라구요. 세상은 전부 다 박차고 나가 가지고…. 우리는 보수적 중에서도 보수적이예요. 종교 가운데 더 보수적이요, 전통적이요, 옛날 종교의 내용을 그냥 그대로 지니면서도 혁명적인 내용을 가진 종교는 우리밖에 없다는 거예요. 목적관이 뚜렷하다 이거예요.

통일교인들이 기관총을 들고 쏜다면, 전부 다 같은 방향에 쏘게 돼 있지, 다른 데 쏘게 안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건 무엇을 보고 알아요?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벌써 세 사람의 기도만 들어 보면 그 목적이 어디 있는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그다음에는 행동을 보고 알 수 있는 거예요. 두 가지가 있다구요. 세계를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통일교회는 그러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세계 만민이 형제로서 하나될 수 있다고 봐요?「예」그러면 됐다구요.

여러분, 종교(宗敎)라는 글자는 이처럼 이상한 글자인데, 이런 글자는 처음 보지요? 그 뜻이 무엇이냐 하면, 집으로 말하면 마루되는 가르침이다 하는 것이 종교라는 거예요. 그리고 뜻 의라는 글자는 이렇게(意) 쓴다구요. 이것(曰)은 말이라는 뜻이예요, 말. 그다음에 이것(心)은 마음이라는 거예요. 이것(立) 마음과 말을 세운다는 뜻이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 재미있지요?「예」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여러분,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말이예요. 성서(聖書)하게 되면 참 재미있어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귀(耳)하고 입(口)하고 왕(王)이 되는 사람의 글이라는 겁니다. 또 하늘(天) 하게 되면 두 사람(二人)을 말하는 거예요, 두 사람을. 여러분도 다 그래요. 전부 다 상대적이라구요. 인(仁) 자도 이거 두 사람이라구요. 의로을 의(義)자도 보게 되면 이상하다는 거예요. 양 같은 나다 이거예요. 참 이상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선(善) 자도 그래요. 예수님의 말과 딱 맞는 거예요. 어려운 말이예요.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아주 힘들다구요. 눈도 둘이고 다 둘이예요. 둘이 아닌 것이 없다구요.

입이 웃을 때 하나는 가만히 있고, 윗 입술만 웃고, 아래 입술은 안 웃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또, 귀도 하나는 안 듣는다고 생각해 보고, 눈도 하나는 이렇게 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건 다 원치 않는다구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래야 그것이 선이고, 그것이 거룩이예요. 그런 것 같아요? 전부 다 의롭고, 전부 다 선하게 보여야 돼요. 다 선하게 보여야 된다 이거예요.

오늘 아침에도 여기 오니 새소리가 참 많이 나던데, 왜 새들이 노래를 할까요? 배가 고파서 그럴까요. 어째서 그럴까요? 무엇 때문에? 왜? 자기 상대를 찾는 거예요, 상대. 여러분, 선생님도 어머니…. 어머니 혼자 여기 와 앉아 있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웃음) 거 웃지만 말이예요. 선생님 혼자 오고 어머니 안 왔으면 그렇게 우습지 않을 거라구요. 다르다는 말이예요. 그거 다 같이 화해야 된다구요.

자, 종교의 길이 무슨 길이라구요? 비약해서라도 뜻을 이루는 길이예요. 도약해서라도 뜻을 이루어야 돼요. 여러분, 그럴 수 있어요? 그런 생각을 해야 돼요. 우리는 아무리 핍박을 받아도 그런 생각을 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그래요?「예」비약하고 도약할 수 없는 종교라는 것은 망하는 거예요. 망한다 이거예요. 그러한 종교 아니고는 하나님은 일할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그런가 안 그런가 생각해 보라구요.

노아도 언제나 날을 수 있고, 도약할 수 있다는 이 신념을 가지고 환경을 박차고 나가게 될 때에 거기에 하나님이 같이했다는 거예요. 120년동안 '나는 비약한다'고 생각하고, '나는 도약한다'고 생각을 했나요, 안 했나요?「했습니다」얼마나 강했어요? 얼마나 강했나 이거예요. 어떠한 핍박보다도, 어떠한 죽음보다도, 어떠한 반대보다도 강했기 때문에 그는 비약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 여편네가 안 따라와도 가는 거예요. 자기 자식들이 안 따라와도 가는 거예요. 그때는 스톱할 수 없다구요. 여러분도 그래요?

자, 그러면 선생님은 어떻겠어요? 어머니가 반대하면 선생님은 그저 사랑하는 어머니 말을 들어야 되겠나요, 어머니를 박차고 가야 되겠나요?「박차고 가야 됩니다」(웃음) 그거 당연한 말이라구요. 그거 왜? 어머니보다도 더 도약할 수 있고 어머니보다 더 빛나는 내일이 있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