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의 집 1979년 12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0 Search Speeches

남의 이익을 위한 사'의 세계가 하늘세계

여러분은 뭘 갖고 싶어요?「참사랑」 요즈음 뭐 미국으로 말하면 백만 장자가 되면 아주 뭐 자랑하는데, 돈도 다 그만두고?「예」 그리고 돈 보따리를 이렇게 갖다 쌓아 놓고 말이예요, 그다음에 지식 보따리를 갖다 쌓아 놓고, 피에이치 디(Ph.D.;철학박사)가 좋지 않아요?「노( No)」왜 '노'예요? 여러분들 전부 다 좋은 학교에 가려고 하고, 피에이치 디 되게 되면 뭐 어떻고 어떻고 야단하잖아요? 싫어요?「예」 그다음은 권력, 내가 책임을 지게 되면 누구한테 침범받는 것도 싫어, 조금만 하게 되면 나 그만둘 거야, 이러잖아요?「노」 뭐가 '노'야?

그 셋을 전부 다 갖다가 싸 놓았는데 말이예요. 이건 보면 볼수록 흥미진진하고 보면 볼수록 필요하고…. 여기 보고 세상 보면 모든 것이 다 내 손아귀에서 마음대로 될 수 있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법이 없다구요. 사랑은 보이지도 않는다구요. 그래, 보이지 않는 사랑하고 다 바꿀 거예요?「예」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진짜라면 얼마나 허무한가?「아닙니다」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미국 국민들이 이 보따리를 지고 다니는 것을 관심 갖겠나요, 보이지 않는 사랑 보따리를 지고 다니는 것을 관심 갖겠나요?「보이지 않는 사랑 보따리」 이것을 자기 마음에 물어 보면 보이지 않는 사랑 보따리를….

우리 아가씨들 말이예요, 결혼할 때 그 사람이 지식이 있나, 돈이 있나, 권력이 있나를 봐요, 사랑이 있나를 봐요? 어떤 것을 봐요? (웃음) 자, 지금 어때요?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그것을 봐요, 안 봐요? 생각해요, 안 해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 좋은 옷 입는 게 좋아요, 나쁜 옷 입는 게 좋아요? 좋은 옷 입고 사랑하는 게 좋아요, 나쁜 옷 입고 사랑하는 게 좋아요? 그 말이 무슨 말이예요? 필요하다는 거지요.

자, 좋은 옷을 입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그저 아무렇게나 입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어떤 사람이 더 보기 좋아요? (웃으심) 암만 좋은 옷을 입었댔자 진짜 사람 앞에서는 그거 다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 옷만 입고, 무슨 비단옷만 입고 왕궁에서만 사랑하나요? 초막의 노동자들은 냄새나는 자리에서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럼 어떤 게 나아요? 어떤 게 낫겠어요? 도대체 어떤 게 나으냐 이거예요. 어떤 게 낫기는 뭐 어떤 게 나을꼬? 그거 나 모르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왕궁에서 사랑한다 하더라도 자기를 위주로 한 사랑은 지옥 가는 것이요, 아무리 미천한 노동자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서로 위하는 사랑은 천국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거기서부터 두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한 사랑의 세계는 사탄세계요. 남의 이익을 위한 사랑의 세계는 하늘세계입니다. 그렇게 딱 갈라진다구요. 그 반대 되면 좋겠지요? 그거 왜 그래요? 반대면 얼마나 좋으냐 말이예요, 반대면?

보라구요. 여러분들은 원리를 통해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배웠습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 이것은 반드시 작용을 해야 됩니다. (판서하면서 말씀하심)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오늘날 이 우주에는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힘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힘이 그냥 생길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가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이게 문제 되는 것입니다. 그거 문제가 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