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복귀의 운명 1978년 09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8 Search Speeches

나라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 것이 하나님의 소원

이런 누더기 종교, 이 누더기 판들이 오늘날 문 아무개를 못살게 했다구요. 그들이 내 말만 들었으면 공산세계로 안 넘어갔을 거예요. 대한민국이 이렇게 남북으로 갈라지지도 않았다고 본다구요. 33년을 허송세월 했어요. 예수님이 30년을 허송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내 일생을 걸어 가지고 33년 핍박받는 길을 내 일신으로 지내 나왔던 거예요.

탕감법에 적용되어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쓰러지느냐 사느냐 하는 거기에서도 나한테 짐을 지워 달라고, 대신 제물로 몰아 달라고 하는 기도를 레버런 문은 했던 것입니다. 피어린 투쟁을 해왔던 것입니다. 한이 많다면 누구보다도 한이 많은 사나이입니다. 세계인류를 모아 놓고 얘기하게 되면 세계인류의 창자가 끊어지게 할 수 있고,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어요. 그런 어려움을 품고 사는 사나이입니다. 그것은 문 아무개 일신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이 못난 대한민국을 위한 것입니다.

이 운명권을 누가 가려 가겠느냐? 대한민국이 세계의 한 국가로서 제물 되겠다 할 때는 이 대한민국을 제사 드려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그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의 한날이었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되고 이스라엘 나라가 돼야 될 텐데, 이 이스라엘 나라에는 메시아의 등을 타 먹고 등을 타 가지고 자기의 출세로 이끈 악당 괴수들이 모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놈의 나라 깨져 나가야지요. 2천 년 동안에 흘린 피의 수십 수백 배의 대가를 치러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통일교회를 몰고…. 통일교회에 지금까지 아무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구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피를 흘리게 해 가지고 여러분을 샀어요. 우리 가정을 망하게 해 가지고, 우리 형님 동생들을 망하게 해 가지고 여러분을 샀어요. 제물 되어라, 우리! 문 아무개의 일가는 제물 돼라, 제물 돼라 한 거예요. 이 때문에 내가 고생하는 부모 앞에 손수건 하나도 안 사준 거예요. 깨깨 제물 돼라 이거예요.

내가 저 북한 평양에서 해방이 되고 인민군들 들어올 때 이 남한의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을 알았어요. 알면서도 내가 고향에 가 가지고 나를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안 데리고 나왔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 거지 짜박지들, 통일교인들, 나를 욕먹여 놓고 말이예요, 지지리 고생시키고 감옥까지 보내려고 한 이것들을 찾아야 되겠느냐 말이예요. 하늘의 사정이 그렇지 않더라 이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뒤에 놓고 원수의 자식을 긁어 모아 가지고 자기 부모를, 자기 처자를 제물로 삼아야 될 것을 알았던 거예요. 그렇게 몰아 세워야 될 것을 내가 알았다 이거예요.

이거 싫다고 하면 한국 땅이 피를 흘려야 돼요. 삼팔선이 갈라지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죄를 지었으면, 일본 사신 앞에 모든 충절을 잃어버렸으면, 싸움을 하던 교파 지도자들이 해방 직후 목에 목을 안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불교 할 것 없이 무슨 종교든지 아무 종교라도 다 좋다는 거예요. 다 이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뜻을 중심삼고 3천 5백만 전체가 세계를 위해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겠다고 나섰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라면,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했더라면 한국이 이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싸우는 습관성을 가지다 보니, 레버런 문이 이것을 전부 다 천신만고 살리려고 하는 동안에도 서로 잡아먹다 보니, 통일교회 쫓아내려던 그 교단이 망해져 버리는 거예요. 민족을 상대하고 나선 걸음이 거지꼴이 되니 거지굴로 가야 했고 다릿목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 놀음을 해왔다구요. 가는 곳은 눈물의 바다요, 통곡의 바다였습니다. 어디서 나라를 찾고, 어디서 세계를 찾아요? 거기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 잡아 가지고 고생시키는 거예요. 죽을 자리에 가라 한거예요.

자, 이렇게 보면 36가정들 말이예요, 3차 7년노정까지는 편안한 생활 못 하는 거예요. 사지, 활개를 펴고 잠을 자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한국에 오면서 하늘 앞에 기도를 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우리는 가야 할 남북의 싸움이 남아 있고, 세계 공산주의와의 싸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세계 기독교가 동지가 되어서 하나되어 가지고…. 이것을 오늘날 미국 자체가 알아야 돼요. 3대 위협권 내에 몰려 가지고 소리 없이 앉아 죽게 됐다 이거예요. 기독교의 몰락을 누가 책임지고, 청소년의 윤락을 누가 책임지고, 공산주의 위협을 누가 책임지느냐? 그것을 레버런 문이 책임진다구요. 레버런 문이 책임진다구요!

이놈의 목사 짜박지들, 이놈의 신학자 짜박지들이 말을 안 들으니 할 수 없이 내가 신학교를 세운 거예요. 별의별 놀음을 다 했다구요. 이 미국에 이름난 신학자들을 전부 다 우리 통일신학으로 세뇌공작해야 되겠다구요, 황금보다 더 비싼 돈을 써서라도. 이게 피값입니다. 내 피와 살을 짜서 만든 돈입니다. 나는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이래 가지고 이 녀석들 전부 다 비행기 태워 가지고…. 우리 애들은 보리밥을 먹이고 밀빵을 먹이면서도 갈비찜을 해 가지고 전부 다 먹이고 말이예요, 이러한 종살이 하는 놀음을 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