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사랑이상의 완성 1983년 10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6 Search Speeches

원수의 세계를 위해 자기가 사'하" 사람을 희생시켜야

자, 그럼 사랑 운동에 있어서 사랑은 어디를 근거하고 움직이느냐? 가정을 중심삼고 움직인다구요. 그것이 레버런 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흑인과 백인, 오색인종이 국경을 넘고 자기 가정을 넘어 가지고 결혼을 해서 가정기반을 가질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결혼은 미국에서 비판받고 세계에서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갈 것입니다.

자, 국제 결혼을 한 사람들은 내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러면 그것을 무엇으로 소화할 것이냐? 남자의 사랑을 가지고 소화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소화해 나가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부모의 사랑을 가지고.

자, 이런 걸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지었는데 만약에 딸 둘만 낳고 아들을 못 낳고 어머니가 죽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 딸 둘도 아버지와 같이 그냥 늙어 죽어야지요. 그렇게 될 때는 어떻게 될 거냐? 하나님이 보고 가만히 있겠어요, 특별 조치를 하겠어요? 「특별 조치를 합니다」

그게 뭐예요? 하나님이 또 만들어요, 또 만들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어머니가 죽으면서 `야, 아담아 절대 나만 생각해라' 그러면 되겠어요?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대답해 봐요. 안됐지만 하나님의 이상의 나라를 위해서는 개인, 가정의 법을 어겨서라도 가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명령을 할 겁니다. `얘 아담아! 내 명령이니 내가 책임질 테니까 너의 딸을 통해서 남자를 하나 낳아야 된다' 하고 말입니다. 왜? 그 딸들 상대를 위해서. 그렇다고 딸하고 사는 게 아니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나라를 위하고 인류를 위해서는 네 가정에 사랑문제를 뒤집을 수 있는 스파이를 보내 가지고 스파이 나라의 황후를 삼을 수 있는 길이 있을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이런 말도 가능하다는 얘기예요.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사는 가정도 하나님이 손수 갈라 놓을 것입니다. 더 큰 것을 위해 희생하는 데는 하나님이 책임져요. 이런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 말은 뭐냐? 내가 여러분들을 축복해 줬는데 `너의 아내는 소련이라든가 중공에 가서 구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아내와는 이제 갈라져야 된다. 그리고 딴 여자하고 축복해 줄께 그렇게 해라' 할 때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길도 있을지 모를 것입니다. 그런 말이 다 맞는 말이예요. 그것을 받아들이면 네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을 위해서 바쳤다는 것이 됩니다. 그 길을 떠나가는 여자는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에 바쳤다는 결론이 됩니다.

그러면 그 부부가 잘살다가 이상의 천국을 갈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원치 않은 길까지도 갈 수 있어야 완성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원수의 세계를 위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시킨다 그 말입니다. 내 자신이 그런 길을 걸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사탄세계에서 이상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왜? 가인권이, 가인세계가 남아 있기 때문이예요.

그 사랑을 연결시키려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내 자신을 희생시키고 내 사랑을 누구보다도 더 희생시킬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뜻을 정립시켜야만 갈라진 부부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후대에 그 가정이 갈 수 있는 자리까지 간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이 완성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원수의 세계의 왕자와 결혼하고, 또 그 남자는 원수의 세계의 공주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게 공식이라구요.

이제, 내 신랑 내 각시와 살겠다고 그래야 되겠어요, 내 남편보다 더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의 아들딸을 더 사랑해야 되겠다고 그래야 되겠어요? 「두번째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구요. 소설 같은 얘기예요. (웃음) 자기 상대를 그 나라의 왕자와 같이 축복해 줄 수 있고,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고 축복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성립될지어다! 아멘! 이래야 되는 거예요. 거 얼마나 멋진 가정이냐 이거예요. 비참할지 모르지만 얼마나 멋진가 알아야 돼요. 이것은 다 하나님이 중심이 돼 있습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