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천국을 전수받아야 할 가정 1990년 12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7 Search Speeches

하나님까지 해방하겠다" 통일교회

자, 이제 본 코스로 가자구요. 이런 여담을 하는 것은 저 구석에 자는 사람이 한 사람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깨우려고 하는 거예요. 깰 때까지 계속하는 거예요. (웃음) 그런 거예요. 내가 많은 청중을 대해 봤기 때문에 척 보면 벌써 빠르거든요. 또 눈도 조그만하기 때문에 먼 데를 잘 보거든요.

종교계를 대표해서 모든 종단의 장(長)으로부터 나를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놀라운 거예요. 또 전세계의 위정자로부터 그 나라 국민들까지 모두가 통일교회 문총재를 반대했다는 것이 놀라운 거예요. 왜? 이 세계는 사탄세계여서 자기 중심삼은 생각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문총재는 뭘하는 것이냐? 전체를 생각하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전체 이익, 전체 중의 최고의 전체를 위하다 보니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하늘땅을 넘어 하나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밑둥이지요? 그렇지요? 제일 종대 밑둥에 거름을 줄 줄 아는 사람은 그 종대 가지의 최고의 자리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을 사랑해야 됩니다.

전통을 통해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애국자라는 것은 현세만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지켜 온 모든 전통을 존중시하는, 그 이상의 희생의 대가를 현재 줘서라도 그 갖추어진 전통을 유지하고 보유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생명과 재산을 투입하는 사람, 그 나라의 전통의식을 이어받고 그것을 대중에게 보편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섭리적 전통역사를 중심삼고 그 전체의 골수를 따라 종대 뿌리로부터 종대 줄기, 종대 순까지 통할 수 있는 수직적인 그 방향노정을 알았다 할 때 거기에 모든 것을 투입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 중의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종교통일은 물론이요 세계통일도 물론이고,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해방까지 부르짖고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해방이라는 말 들어 봤어요?

부모는 자기의 사랑하는 자식이 병들었을 때에는 행복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오늘날 세계인류가 망국지종(亡局之種)이 돼 가지고 지옥의 문을 향하여 수직으로 내려가는 정상을 보면서 가슴 아프지 않고 `어─, 너 심판 잘 받아서 망할 자리에 가는 거다!' 하며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벼락맞아야 돼요. 부모의 입장을 대표한 이상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정상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국법을 무시해서라도 자식을 구하고 싶은 부모의 심정이 숨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사탄만 없다면 인간을 용서해서 구해 주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사탄의 참소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안타까운 심정을 놓고 거기에 순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고달픔을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그걸 해방해 드려야 됩니다. 그러려면 사탄을 처치하고 지옥에 떨어진 사람을 구해 줄 수 있는 아들딸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해방까지 주장하는 통일교회의 이상을 대해서 개인 천국에 가겠다고 보자기 싸들고 뛰어다니는 기성교회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건 예수 팔아먹고 하나님 팔아먹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 식구들은 문총재 팔아먹지 말라구요. 하나님 팔아먹지 말라구요. 요즘에는 통일교회 교리를 이용해서 별의별 교단을 다 만들어 가지고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 녀석들이 생겼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사람이 한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고, 세계 각국에 다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리 가지면 재림주 이상 될 수 있다는 것을 다 알았거든요. 알고는 중간치기해 가지고 자기가 해먹겠다고 하다 보니까 나중에 들통이 나서 깨져 나가는 단체가 많아요. 재림주 해먹겠다는 사람 많지요? 나는 재림주 해먹겠다고 한번도 얘기해 보지 않았다구요. 재림주라고 내가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외부 사람들이 얘기한 것입니다. 요즘에 와 가지고 참부모란 말을 내가 처음으로 선포했어요. 참부모는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내가 진짜 참부모예요? 「예」 무엇 보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