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3 Search Speeches

순환운동을 해야 발전해

사랑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갖게 될 때는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원인의 자리에 수복시킬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갖고 있는 거예요. 가만히 그런가 보라구요. 안 그래요? 통일교회 사람들도 나가 일해 승리하게 되면 선생님한테 보고하고 싶지요? 그게 왜 그러냐? 순환하기 때문이예요. 자기가 실적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시작했으면 반드시 돌아와서 결착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거기서 크는 거예요. 나선형으로 커 가는 거예요. 여기에 돌아오지 않으면 클 수 없어요. 돌아온 그것이 작으면 후퇴하는 거예요. 점점 후퇴하는 겁니다. 커야 되겠으니 반드시 한바퀴 돌아올 때는 선생님의 지원이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하고 그런 거예요.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해라. 옛날에는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더 힘들더라도 해라' 하는 거예요. 으례 그래야 돼요. 그래야 크는 거예요. 나선형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거예요. 이게 이렇게 가 붙는 것이 아니예요. 더 크게 이렇게…. (행동으로 보이시며 말씀하심) 천지 운세는 그걸 따라가려고 한다구요.

그런 것이 가정에도 마찬가지고 사회에도 마찬가지예요. 국가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운동은 반드시 그 책임자와 더불어 순환하면서 평면권, 환경권을 확대시키는 내적인 인연을 동반시켜 가지고 본원지에 돌아가는 거예요. 근원지에 돌아간다구요. 내적인 인연이, 내적 전체가 동서남북 균형되게 하면서 요 줄만 딱 따라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10년 거쳐 나왔으면 그 책임자가 돌아올 때는 그 무대 전체가 내적 인연을 결속시켜 가지고 본원지로 돌아오는 거예요.

이걸 기반으로 하여 자꾸 커 가는 거예요. 나무가 크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나무가. 연륜이 커 가는 거지요. 연륜이 커 가는 것을 보면, 1년에 요만큼 크는 거예요. 1년에 많이 크는 게 아니라구요. 이것에 의해 모든 것이 그렇게 큰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어떨 것 같아요? 10년 후에 난 잎하고 10년 전에 난 잎하고 같을까요, 다를까요? 어때요? 이론적으로 보면 같지 않다는 거예요. 10년 전에는 연륜이 없어요. 잎사귀는 같지만 20년, 30년 연륜에 해당하는 모든 요소를 간직해 가지고 거기에 반응되는 잎사귀는 다르다는 거예요. 그래야 그게 이론적이예요.

그러니까 10년, 20년 된 나무의 열매도 다르다 이거예요. 제일 좋은 때예요. 이것이 차 가지고 돌아올 때까지…. 포화상태가 되면 침전하는 거예요. 포화상태가 될 때까지 그 진액을…. 나무가 그렇게 되는 데 있어서 제일 먼 거리가 요거예요. 돌아올 때를 중심삼은 요것이 제일 높은 자리예요. 요 때에 맺힌 열매가 제일 좋다는 거예요. 어느 기준이 있을 거 아니예요? 연륜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거든요. 연륜 가운데서…. 맨 처음에는 작다가 커지는 거예요. 그다음에 나이 많으면 작아진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모든 것이 사위기대 환경권을 그리면서 순환 내지 발전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직선은 발전이 없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연결돼 가지고는 순환하면서 커 가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인간이 본성적으로 요구하고 인간이 일생을 통해서, 그 생애를 통해 가지고 인연맺기를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할 때, 이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원해요.

친구 하게 되면 사랑스런, 사랑하는 친구예요. 공부하는 친구가 아니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장사하는 친구야, 공부하는 친구야, 정치하는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 그거 그렇지 않아요? 정치꾼들, 돈 모으는 장사꾼들, 그다음엔 교수꾼들? 교수는 무슨 꾼이라고 그래요? 교수는 뭐라고 그러나요? 꾼이라고는 안 그러지요? 꾼은 그거 쌍놈이예요. 그래, 무슨 꾼? 교수는 꾼이라고 하는 말이 없나요? 선생이라는 말이야, 선생. 선생은 먼저 낳았다 그 말이예요. 먼저 산다 그 말이예요. 먼저 간다 그 말이예요. 먼저 자랐다 그 말이예요.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