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참행복의 길 1975년 03월 05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266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좋아서 점령하게 되면 점령당해

그러므로 하나님한테 딱 붙어 가지고, 그저 좋아 가지고 하나님이 어디에 가든지, 자는 자리에 있더라도 가고, 밥 먹는 자리에 있더라도 가고, 보좌에 있더라도 가고, 나 안 놓겠다고 하면서…. 그거 이해되나요?「예」 그렇게 한번 해보고 싶어요?「예」 하나님을 그냥 보기만 할래요, 가서 만지고 붙들고 싶어요? 어떤 거예요?「붙들고 싶어요」 꽉 붙들고 싶지요? 「예」 자, 그러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하나님이 높고 귀하고 훌륭한 하나님이지만 좋아서 하나님을 이렇게 붙들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도 그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실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라면….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인간을 지어 놓았는데 인간 세계에서 세상의 어떠한 왕, 어떠한 부모보다도 내가 좋아서 나를 이렇게 붙드는 사람이 있다 하면, 그거 자랑하고 싶겠나요, 안 싶겠나요? 하나님도 '네가 좋다' 할 수 있는 사람을 하나 찾든가 만들어야 될 거 아니냐.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구요. 그런 생각을 갖고, 역사시대에 그런 사람이 없었지만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생각했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때요? 선생님한테 질래요, 안 질래요?「안 지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벌 주겠나, 하나님이 좋아하겠나?「좋아합니다」 맞다구요. 그거 좋아할 수 있다구요. 또, 여러분 영계를 중심삼고 볼 때, 영계가 반대를 하고 영계가 못살게 하더라도 전부 다 영계를 붙들고 안 놓는다 이거예요. '이놈의 영계야!' 하면서 영계를 좋아하게 되면 영계를 점령한다는 겁니다. 영계가 점령당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는 점령당해 가지고 나빠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도 내가 좋아서 점령하게 되면 점령당하는 것이요, 영계도 마찬가지로 좋아서 점령하려고 붙들게 되면 점령당하는 것입니다.

너희들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점령당하고 싶지? 싶은가, 안싶은가?「점령 당하고 싶습니다」 악한 사람 말고 선한 사람, 선하고 잘생긴 사람이 있다면…. 그런 남편을 얻으려고 그런 색시를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런 남편이 나를 주관해 주면 좋고, 그런 색시가 날 주관해 주면 좋을 거예요. 그게 행복이라는 거예요. 그게 행복이라는 겁니다.

내가 그 비결을 알았다구요. 이 세계 인류를 붙들고, 나빠서 미워서 붙드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붙들고, 별의별 천대를 받으면서도 '아이고, 못놓겠다'고 한다면 어떻겠어요? 이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이냐? 그 사람한테 붙들려 가지고 점령당하는 것을 싫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자, 문선생이 미국에 와서, 미국 사람들을 좋아하는 데 있어서 미국 사람보다 더 좋아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 미국 사람을 좋아하는 데 역사에 더 좋아하는 사람이 없게끔 좋아하면 미국도 나한테 점령당해야 된다는 결론이라구요.

천대하고 박해하고 다 하더라도 붙들고 좋아서 그러는 데야…. 어떻게 할 테예요? 요 비결만 여러분이 알게 되면 천하를 움직일 수 있다 이거예요. 내 손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진정 좋아서 '못 놓겠습니다' 한번 해보자는 거예요. '영계가 사실 좋아서, 흥미진진해서 못 놓겠다'고 진정히 해봤어요? 세계 인류를 붙들고 '나 진정히 좋아서 못 놓겠다'고 해봤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그런 면에서 다른 단체와 다르다는 거예요. 욕을 먹어도, 싫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려고 하고 좋아하려고 하고…. 그런 운동이라구요. 그런 운동이라구요.

맨 처음에 만나 가지고도 전부 다 진드기같이…. 진심으로 자기를 믿고, 진심으로 자기를 좋아하고, 그렇게 될 때는 반항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무슨 원리니, 무슨 지식이니, 무슨 수완이니, 그것 가지고는 일시 일면은 통할는지 모르지만, 완전한 통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길은 못 간다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 통일교회가 좋아요?「예」 붙들었어요? 「예!」어떻게, 어떻게 붙들었어요? 미국의 독수리 발톱 모양으로 꽉 잡아 쥐듯이 붙들었어요, 어떻게 붙들었어요? 천태만상일 거라구요. 자 그러면, 통일교회를 피가 나도록 꽉 쥐는 것이 좋겠어요, 쥐어도 이렇게 힘없이 쥐는 게 좋겠어요? 어떤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