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선악이 가는 길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 대원예식장 Page #271 Search Speeches

선악과 흥망성쇠" 어""-서 갈라지느냐

선악이 어디에서 분립되느냐? 어디에서 갈라지느냐?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 두 사람 사이에서 갈라집니다. 둘 다 악한 사람이지만, 둘 다 한꺼번에 남을 위해서 희생하려고 할 때는 둘 다 악한 자리를 떠나서 선한 자리로 옮겨지지 않는 것이다, 옮겨지는 것이다?「옮겨지는 것이다」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와 민족이 흥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국민이 나라를 위하고 전체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상이 농후하면 농후할수록 그 국가는 흥하는 것입니다. 틀렸어요, 맞았어요?「맞습니다」그런데 나라야 어떻게 되든, 망하겠으면 망하고 전부 다 내 것이다. 공산당 식으로 내 개인의 지갑에 넣기만 바라서야 되겠어요? '귀한 것은 내 것이요, 좋은 것도 전부 내 것이다' 하는 패들은 망해요, 안 망해요?「망합니다」그것을 알아야 돼요.

선악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실감이 안 나거든.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을 보게 되면 그래도 선하다고 하지요? 소위 선하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 원리 가운데는 가인과 아벨의 논리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가인 아벨이 있다 이겁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을 표준해 가지고 움직여 나오고 있지만. 이 가운데도 선한 사람이 있고, 악한 녀석이 있기 마련입니다. (웃음) 확실히 알라구요. 웃을 일이 아닙니다.

어느 것이 선한 것이냐? 보다 공적인 면을 추구하는 사람은 보다 덜 공적인 면을 추구하는 사람보다도 선한 것입니다. 즉, 두 사람 가운데 더 공적인 면을 추구하는 사람이 보다 선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이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일보다도 교회를 위해서 더 수고하는 사람은 앞으로 교회를 상속 받을 수 있는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 교회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사람은 교회를 상속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상속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나라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 하늘나라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희생해야 되는 겁니다. 이 놀음을 못 하면 교회는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소망의 천국 건설을 위해서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가르침이요, 하늘의 공식적인 선의 노정이요 법도이기 때문에, 천륜이기 때문에 이것에 적응해서 살라고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것이요,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책임입니다. 이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누구를 착취해 먹는 대장이 아니라 이겁니다. 내가 먼저 하지 않고는 시키지 않습니다. 이게 다르다구요. 내가 해보고 좋기 때문에 시키지. 해보기 전에는 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르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선한 가운데 있어서도 보다 앞으로 하늘나라의 큰 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무리는 어떤 무리냐? 교회를 위해 일함에 있어도 교회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되고, 세계를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상을 가진다면 교회는 망하더라도 어차피 하나님은 나라를 찾기 때문에 나라의 시대가 올 것이요, 나라가 세계를 위해서 공적인 입장에 살게 될 때는 나라는 망하더라도 그 세계는 기필코 올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에서는 끝날에 하늘나라와 지상천국을 위해서 살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종교의 가르침이 무모한 가르침인 것 같지만 최후의 목적지를 접근해 가지고 가르쳐 준 것입니다. 끝날까지 참고 견디는 자라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말은, 끝날까지 희생하고 남아져야만 천상과 지상에 이루어지는 천국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런 자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선이 가는 길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여러분 개인이 아무리 선하다 하더라도, 가정이 없게 될 때는…. 개인은 죽더라도 선한 가정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불러 세운, 개인에게 바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