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너와 나 1976년 03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7 Search Speeches

3대가 하나돼야 평"와 행복과 이상의 기틀이 확립돼

에덴에 있어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하는 입장에 있고, 하나님은 아버지라구요. 그 아버지를 중심삼은 하나님이 1대라 하게 되면 아담 해와는 2대다 이거예요. 그리고 아담 해와의 아들은 3대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의 타락이 뭐냐? 1대 2대에 있어서 하나 못 됐다 이거예요. 만약 아담 해와가 하나됐더라면 여기에서 반드시 둘이 하나되는 그 주체 성이 성립됐을 것입니다. 그 하나된 주체성이 종적인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점이 돼 가지고 거기에서 횡적인 기반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자녀, 이 사방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핵적 형태를 갖추어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 3수, 3단계라는 것은 절대 필요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아들이라고 인정했으면 하나님의 손자는 누구냐? 그 손자가 있어야 될 게 아니냐. 하나님의 손자가 누구냐? 결국은 아담 해와의 아들이 하나님의 손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와 같은 종적인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 자녀를 쩍 벌려 놓으면 횡적으로 부부라든가, 이걸 벌려 놓으면 친척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확대돼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가정하게 되면 이것은 반드시 사방성을 지녀야 됩니다. 부모를 중심삼아 자녀가 상대를 얻게 되면 3대입니다. 3대권이 언제나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수가 언제나 문제라는 거예요.

우리 얼굴을 척 보더라도 모두 3수로 돼 있다구요. 얼굴을 보게 되면 전부 다…. 하나 둘 셋이든가 말이예요. 눈 자체를 봐도 하나 둘 셋, 코자체도 이러고 보면 하나, 둘, 셋. 구멍도 셋입니다. 입을 보더라도 하나, 둘, 셋, 전부가 3수를 갖추고 있다구요. 귀를 봐도 전부 다 세 고개를 넘어가 가지고 들어가게 돼 있다구요. 이 손가락도 세 고개, 전부 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이 손가락도 셋이 하나돼서 하나지요, 전부 다 이게. 팔 하게 되면 이 셋이 하나되어 가지고 전부 다…. 몸뚱이도 이거 3단계로 나누는 거예요.

이와 같은 원칙을 두고 볼 때 이 3대가 필요합니다. 집안에 있어서 본받을 만한 집안이 되려면 3대가 하나된 집안이어야 합니다. 3대가 하나된 집안은 행복한 집안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손자 손녀가 하나되면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할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엔 어머니 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에는? 손자 손녀는? 다 행복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할머니는 불행할까? 개인적으로 할머니도 행복하고, 할아버지도 행복하고, 어머니도 행복하고, 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에 아들도 행복하고, 다 행복한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할아버지의 행동이나, 어머니의 행동이나, 그 자녀들의 행동 모든 것이 행복한 결과의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거기에는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