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하는 길 1988년 02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받" 남자 -자가 돼야

그런 의미에서 남북통일이라는 것은 세계적인 가인 아벨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세계적 가인들과 무엇으로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수단 방법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심정권이 어떻게 전수되느냐 하는 문제는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은 혈통적 인연이 연결되지 않고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본연의 심정권이 백 퍼센트 그냥 그대로 전수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하늘나라의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잊어버려야 됩니다. 형제의 사랑을 받고 살던 것과, 고향 산천에 대한 정서적인 모든 인연을 다 잊어버려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요 젊은 놈들, 연애하던 것이 여러분의 마음에 회상되면 안 되는 거예요. 축복받게 될 때 `내가 옛날에 이런 녀석인데 이렇게 축복을 받는다'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런 생각이 있으면 벌써 타락권 내에 섰다는 조건이 남아지는 거예요. 그러니 그것이 얼마만큼 힘든 일이냐 이겁니다. 그걸 생각해야 돼요. 얼마만큼 힘든 길이냐.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아내 곁에서 벌거벗고 자면서도, 10년 세월 20년 세월을 살을 대고 자더라도 이성적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고 그것을 잊어버릴 수 있는 심정권을 통과해야 된다 이거예요. 사탄이 위에 올라갔으니 위에 있는 것은 내려와야 되고, 아래에 있는 하늘은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왼쪽도 바른쪽이 되어야 돼요. 그게 영점입니다. 영점이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 영점 가운데는, 사탄도 없고 하늘도 없다 하는 경지에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무아경에 들어가서 거기에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있다 할 수 있는 경지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의 심정권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준이 생겨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그런 기준과 비교하게 될 때 얼마나 가까와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가야 할 근본적인 모든 문제는 생각지 않고…. 이 길을 가려면 주류를 거쳐가도 가기 힘든데 떡 들어와 가지고 적당히 회사에 취직이나 하는 것과 같이…. 그것이 하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니 전부 다 일대 청산운동을 해야 합니다. 하늘 앞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나는 본연의 아담으로서 정서적인 기준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순결한 남성임에 틀림없습니다' 할 수 있고, 여성이면 `그런 여성임에 틀림없습니다' 할 수 있는 그런 경지에 들어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