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보람 있는 보답 1973년 08월 03일, 한국 일화제약 (주) Page #254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여기는 수택리 일화제약 사옥 준공식을 축하하며 헌당식을 거행하는 자리이옵니다. 이 집은 그 누구의 이름을 중심삼은 집이 아니옵니다. 당신을 빼 놓고는 일화라는 이름도 성립 안 되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은 당신이요, 당신이 여기의 모든 것을 경륜하시옵소서.

이 집은 섭리사와 더불어 운명을 같이할 집이옵니다. 여기에 움직이는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은 섭리의 뜻 앞에 피살을 깎아 가면서 공헌하려고 결의한 무리들이옵니다. 내일의 희망 앞에 졸장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부의 자세를 갖추어 전진, 또 전진하는 미래의 개척자로서, 미래의 용자를 갖춰 가지고 하늘에 보답할 수 있는, 보람있는 보답의 요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일화가 발전해 가지고 이곳에 새로이 장소를 책정하였습니다. 당신이 계획대로 성사시키어서 여기가 세계로 뻗어가는 하나의 희망적인 터전이 되고, 통일가에 있어 경제적 기원의 세계적 전통을 닦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품목으로서 이미 추천해 가지고 제시해 나가고 있으니 여기에 당신이 원하시는 뜻과 더불어 협력하시옵소서.

선한 조상들을 통하시어서 여기에 관계되는 직원들에게 인연을 연결시키어서 당신이 원하시는 승리의 판도의 경제 기반을 확대시켜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을 지을 때까지 수고한 모든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옵고, 이날을 위해서 염려하는 모든 어린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또한 이 회사와 관계맺고 있는 여러 대사회 인사들, 혹은 각 기관, 각 단체, 각 회사에 인연된 모든 사람들도 우리들로 말미암아 복받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기쁜 날, 여기 통일산업과 여기에 관계되어 있는 모든 식구들이 복을 받고, 아버지 앞에 영광의 축하를 드리는 이날로서 이 장소를 봉헌하오니 기쁜 것으로 받아주시옵소서.

영원한 자랑, 영원한 당신의 기업으로 영원한 희망의 터전으로 삼으셔서 세계를 살리는 경제적인 하나의 기지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허락하신 이 시간을 감사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